별똥별 다정다감 문화동화 <인도>

-- 나바니와 함께하는 델리 이야기 --

 

                             안 브누아 르나르 글 / 밀렌 리고디 그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 한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지금은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어요.

여름방학 기간동안 EBS 방학특강을 보고 있는데, 몇일 전에 여러나라의 인사법과 생활습관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었어요. 거기서 인도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었죠.

우리 나라처럼 식사를 할때 수저나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손을 이용해서 식사를 한다는 사실을요.

처음에는 왜 손으로 먹냐고 지저분하다고 하더니... 제가 그나라 문화이니 그런 말 하면 않된다고 말을 해주니

금방 다르게 생각을 하는 것 같았어요.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서 조금 인지한 상태에서

별똥별에서 출간된 문화동화 <인도> 편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뻤습니다.

EBS를 보고 인도란 나라에 대해서 흥미와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어요.

 

자~ 그럼 "니바니와 함께하는 델리이야기"로 떠나볼까요?

 

첫장을 열면 나바니가 인사를 해요.

" 나마스테, 내이름은 나바니야. 난 델리에 살아.

나랑 같이 우리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러 갈래? "

나바니의 인사에 우리 아이들도 예쁘게 인사를 하네요..

" 나마스테~~"

 

일곱 살 소녀 나바니는 델리에 살아요.

델리에는 절, 모스크, 독특한 향신료를 파는 가게가 많고, 역사적인 기념물과 으름다운 공원도 있어요.

델리는 무척 크고 시끌벅적한 도시예요.

2천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인도 곳곳에서 몰려와 살고 있어요.

서로 자기 고향 말로 이야기하면 알아듣지 못할 때도 있어요

각 지방에서 오면 정말 알아듣지 못할 것도 같아요. 우리나라로 보면 사투리랑 똑같겠죠.

제주도 방언은 정말 알아듣기 힘들 듯이 델리에서도 그럴 듯 하네요.

 

일요일에는 가족 모두 로디가든으로 소풍을 갔어요.

용수나무 그늘에서 이야기 나누고 점심을 맛잇게 먹지요.

공원에는 달리기를 하거나 요가하는 사람들도 있죠.

나바니의 오빠는 크리켓을 좋아하는데 토요일마다 인도에서

가장 깨끗한 공원인 릿지파크에 가서 친구들이랑 연습을 해요.

아빠는 인도 여성들이 입는 전통 옷인 사리 가게를 해요.

인도에서는 신발을 신고 실내에 들어가면 예의에 어긋나는거라서

학교에 도착하면 신발을 벗고 교실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가족의 작은 음악회에서 시타르와 타블라를 연주하고요.

인도 사람들은 오른손으로 음식을 먹는 다는 것도 나바니 가족의 식사시간을 통해 알수 있어요.

델리에서는 일 년 내내 축제가 열린다고 해요.

그중에 홀리 축제는 색의 축제예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초록, 파랑, 빨강, 주황색 가루와 물감을 뿌리면서 놀아요.

델리 남쪽에 있는 아름다운 도시 아그라로 놀러간 나바디~

거기엔 대리석으로 만든 화려한 건물, 타지마할로 유명해요

 

"나바니에게 배우는 간단한 힌디 어"

나마스테!       안녕하세요!

메 델리 메 레흐띠 훙.   나는 델리에 살아요.

압 까항 레흐테 행?        당신은 어디에 사나요?

메라 에끄 바이 해.      나는 오빠가 있어요.

나마스테!            또 만나요, 안녕!

 

"인도에서 볼 수 있는 것들"

동화내용에서 나온 용수나무, 간디, 타블라, 타지마할에 대한 정보를 한번더 자세하게 설명해줘요.

 

"인도의 지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 도 있어서 인도란 나라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어요.

인도의 나라꽃이 연꽃이란 걸 이번에 알게 되었어요.

 

열심히 책을 읽고 있는 우리 딸!

책을 읽고 나서 인도란 나라에 대해서 많은 걸 알게 되었어요.

세계지도에서 인도를 찾아보네요. 한번에 찾는게 힘들었는지 한참을 살펴보다가 찾아냈답니다.

이번에는 인도의 요가를 따라해요. 책에서 요가 동작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따라서 해본답니다.

둘이서 요가동작하는데 큰 딸은 중심이 잘 잡히지 않는지 휘청~ 거니네요..ㅎㅎ

이번에는 인도 국기를 그려보았어요.

상단의 색상이 귤색인데...국기백과사전에 귤색이 약간 노란색처럼 보였는지

둘다 노랑색으로 칠했길레 다시 제대로 나온 사진을 보여주니 귤색으로 바로 수정했죠.

가운데 있는 파랑 바퀴는 물레인데, 아이들 눈에는 물레처럼 보이지 않았나봐요.

그래서 자기들 눈에 보이는 그대로 열심히 그려주어서 멋진 인도 국기가 완성되었답니다.

책을 읽고 두들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어서 인도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게 도와주어요.

두들북은 코팅지로 되어있어서 썼다 지웠다 반복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책이랍니다.

 

나바니네 가족을 만나러 델리로 떠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