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기적이란다

우수명 글 / 김숙영 그림

아빠가 읽어주는 그림책!!

"너는 기적이란다" 라는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요즘 아빠들은 직장일에 너무 바뻐서 집에 있는 시간보다

바깥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지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나 여유가

부족하잖아요. 물론 우리 아이들의 아빠도 똑같답니다.

다른 집 아빠들보다 더 심할 듯해요.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해서 아이들이 잠이 든 시간에야 집에 귀가를 하지요.

그리고, 주말엔 왜 그렇게 모임은 많은 건지..

아이들과 함께 해줬으면 하는 바램은 이미 오래전에 버렸죠.

아이들이 그동안 아빠와의 시간을 갖지 못한 부분을

이책을 함께 읽으면서 아빠의 무한한 사랑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아빠오기만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제가 먼저 읽어주었네요.

아이들을 임신했을 때부터 분만실앞에서 기다리는 아빠의 모습,

아이와의 첫 대면에서의 아빠와 모든 식구들의 감격적인 모습,

아장아장 첫걸음, 아빠가 직접 양쪽에 아이들을 앉혀서 책을 읽어주는 모습,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빠와의 시간들을 잘 말해주고 있어요.

평범하지만, 꼭 같이 해주어야할 시간들, 이야기들이네요.

우리 아이들도 아빠와의 이런 시간을 가졌었는데..지금 기억을 할까요?

아빠의 음성으로 다시금 생각나게 꼭 읽어주라고 해야겠어요.

아빠의 사랑은 변함 없이 그대로라는 걸~

예전이나..지금이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