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인다! 우리 몸

<요리조리 들춰 보는 인체 플랩 그림책>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만났어요~

"보인다! 우리 몸" 이란 책이랍니다.

이책은 표지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두아이가 손을 번쩍 들고 었는데..중간부분이 펑 뚫려있고,

그부분에 몸솜의 뼈가 보인답니다.

아이들이 평소 알지 못했던 부분을 자세하게 알려줄 것 같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 책이예요.

앞표지를 넘기면 두 아이의 모습이 뼈만 남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집에 가지고 있는 뼈의 구성도를 보면 아이들이 깜짝 놀라고,

당장 치우라고 해서 펼쳐놓지도, 걸어두지도 못했는데..

이건 표지에서의 아이들 모습을 그대로 연결 지어서 보니 그다지

무섭게 생각을 하지 않고, 책안의 내용을 궁금해하더라구요.

두아이가 서로 보겠다고 책을 잡아 당기는 통에 책이 찢어질까봐서 어찌나 걱정을 했던지..ㅎㅎ

책의 내용은 기대만큼 만족..만족!!

플랩북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보는내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플랩을 열어보면 근육을 살펴볼수도 있고,

갈비뼈안의 허파, 몸 속의 소중한 뼈, 음식의 몸속 여행,

피가 다니는 고속도로 혈관 등 페이지마다 플랩으로 열어보면서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니 지루해하지 않고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글밥이 생각보다 많아서 아이들이 재미없다고, 않읽으면 어떻게 하나?하고

걱정했었는데..책장을 넘기면서 그 걱정을 싸아악~ 사려졌답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알쏭달쏭 우리 몸 궁금증"에서 평소 궁금해 할 수 있는 내용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어서 저도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자기 몸에 관심을 가지게 될때 같이 읽어보면 정말 좋은 책입니다.

다른 아이들도 우리아이들처럼 재미있고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