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 쑥쑥 아기 마사지

야마다 미츠토시 지음

셋째 태어난지 50일~

둘째와의 터울이 5년이나 나다보니 아기를 어떻게 돌봐야할지 막막하던 나!

아무것도 모르고 첫째를 돌봤던 시절로 다시 돌아온 듯 했다.

셋째라서 더 이쁜 나는 더 잘 키우고 쉽어서

아이관련 육아서나 마사지책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나에게 꼭 필요한 튼튼 쑥쑥 아기 마사지 책을 만나게 되었다.

다른 누구보다 엄마의 적극적인 스킨십이 아기의 발달을 도와준다는건 다 알고 있지만,

그 알고 있는 지식을 실천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시시때때로 울고, 안아주고 보살피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하고 힘이 들기 때문이다.

알지만 적극적으로 행하지 않았던 아기 마사지!!

첫째 둘째때는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해야지..해야지..생각만 하고,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옮기지도 못하고,

관련 책도 찾아보지 않았기에 더 그랬던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번에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아이 발달에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에 차근차근 열심히 책을 읽었다.

단순히 마사지 방법만을 소개한 책이 아니라,

아기의 신체적 특징과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한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chapter 1. 아기는 미완성으로 태어난다.

chapter 2. 아기 순환 마사지의 기본 테크닉

chapter 3. 증상에 따른 아기 순환 마사지

chapter 4. 아기를 위해 추천한 생활습관

증상별 아기 순환 마사지 중 보자마자 따라해본 마시지가 있었다.

신생아때부터 왼쪽으로만 누워서 자는 우리 셋째~

왼쪽뒤통수만 납작해져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책에서 친절하게도 눕는 방향을 바꿔주는 마사지방법이 소개되어 있었다.

보자마자 따라해보고 있다. 아직 눕는 자세가 달라지진 않았지만,

반복적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좋아질 것 같다.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서 보는 내내 집중하면서 볼 수 있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