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전

송언 글 / 한병호 그림

 

 

우리 고전시리즈인 "전우치전"

전우치라고 하면 영화가 먼저 떠오른다.

영화로 먼저 접해서 그런지 책의 주인공 그림에서

영화 전우치 주인공 강동원이 겹히면서 영화 내용이 자꾸 생각났다.

사람들 입으로만 전해져오는 인물이고 실존하지 않는 인물인 줄 알았는데..
전우치란 인물이 실존인물이란게 신기하다.

그림이 아이가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느낌이 아니여서

아이들이 이게 모야? 하면서 관심을 가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책표지의 용의 모습이 나름 신기했나봐요.

내용이 어떤지 너무 궁금하다고 하면서 빨리 읽어보자고 하네요.

 

조선시대 황해도에 도술을 부리고,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고,

다른 동물로 변하기도 하는 도사 전우치가 살았어요.

그는 힘없는 백성들을의 편에 서서 권세만 다투는 벼슬아치들을 혼내줍니다.

 

고전에 이런 환타지의 느낌이 나는 이야기가 있다니 신기하고,

전우치란 인물이 현대에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우치전" 고전을 읽으면서 고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서와 교훈을 얻었을꺼라 생각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