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비 사운드북은 참 만나볼때마다 새롭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야기 읽어주는 사운드북은 진작에 나왔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만나볼 기회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운좋게 리뷰단으로 당첨되어 받아보게 되었답니다.ㅎㅎ

제가 받은 책은 이솝우화 바람과 해님, 늑대와 양치기 소년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네요.

형태는 기존의 사운드북과 별차이는 없는듯해요.

 

 

 

 

그림이 그려져 있는 버튼이 6개가 있어요~

세개는 바람과 해님, 그리고 나머지 세개의 버튼은 늑대와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랍니다.

 

 

 

 

오른쪽 아랫부분에는 건전지가 들어가는 곳과 스피커가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하얀색 플라스틱을 빼면 바로 사운드북을 사용할수 있답니다.

AAA사이즈 건전지가 두개 들어가니 구입과 교체가 훨씬 편리하지요.

웃은 얼굴의 스피커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책 뒷면에는 사운드북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볼수 있어요.

 

 

 

 

 

초록색과 상반되는 빨간색 책등이 깔끔하네요.

책의 두께는 일반적인 사운드북의 두께와 비슷한듯 해요.

 

 

 

첫번째 이야기는 바람과 해님이예요~

첫장에 주인공인 바람과 해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야기의 내용을 잘 표현해 준 그림이 더욱 책읽는 재미를 느끼게 하지요.

글씨는 모르는 어린 아이들도 그림책을 보아가며 읽어주는 동화에 귀를 기울이다보면

더욱 재밌게 책을 읽을수 있답니다.

 

 

 

 

바람과 해님이라는 이솝우화를 재밌고 생동감있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아이 뿐만 아니라 저도 귀를 기울이게 되더라구요.

바람과 해님의 힘겨루기는 과연 누가 승자가 되었을까요??

 

 

 

 

 

 

책장의 왼쪽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에는 작은 그림을 따로 표시해주고 있어요.

이 그림과 똑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는 버튼을 누르면 해당페이지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재밌는 이야기 흘려나오니 신기하네요..ㅎㅎ

제가 읽어주는 책보다 더 재밌는것 같아요^^

 

 

 

 

 

 

두번째는 늑대와 양치기 이야기예요~

이 이야기는 정말 어릴때 많이 듣고 보았던 이솝우화 중 하나인데요.

울 딸아이도 어린이집에서 함께 활동했던 적이 있는지...아는척을 하더라구요..ㅎㅎ

그림이 참 재밌게 그려져 있는것 같아요.

사람들의 감정표현이 얼굴 표정에 그대로 나타나니 말이죠.

 

버튼만 누르면 언제 어디서든 재밌는 이야기를 들을수 있어 참 좋은 사운드북이예요.

가끔 아이랑 책 읽는게 힘들때가 있잖아요.

그럴때면 이야기 읽어주는 그림책이 정말 고마울것 같아요..ㅎㅎ

마치 구연동화를 하듯 생동감있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푹 빠지게 되는것 같아요.

이야기를 듣는 동안,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과 집중력은 쑥쑥 자라나겠죠^^

 

울 딸아이는 사운드북을 늦게 만나서 그런지...

사운드북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것 같아요.

새로운 사운드북을 받아들고는 환하게 웃음짓는 아이의 모습에...저 또한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누나가 책을 펴니 옆에 있던 울 꼬맹이도 자꾸만 눈이 책을 향해 가네요..ㅎㅎ

사운드북 덕분에 엄마는 힘들이지 않고... 두아이랑 즐거운 독서시간 가져보았답니다.

 

 

 

 

버튼을 누르면 노래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이야기에 두아이의 얼굴에 신기함이 묻어나네요..ㅎㅎ

실감나게 읽어주는 이야기에 두아이 모두 집중...또 집중을 하더라구요.

정윤이 혼자서도 책장을 넘기고 버튼을 눌러가며 책을 읽을수 있어요.

이야기가 나올땐 버튼을 다시한번 누르면 이야기가 멈추네요.

 

짧은 이야기이지만 솔직히 읽어주는게 힘들때가 있잖아요

몸이 힘들거나 할일이 많을때 애플비 이야기 읽어주는 책만 있다면 정말 편할것 같아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열심히 이야기 들려주는 사운드북이 될것 같아요.

 

 

버튼을 눌러가며 몇번씩 책을 보더니...

자러 가자고 하니깐 사운드북을 꼭 끌어안고 잔다는 울 정윤양~ 예쁘죠..ㅎㅎ

역시 정윤이의 사랑 듬뿍 받는 사운드북이 하나 또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