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파닉스 책이 없어서

파닉스 관련 책을 관심 있게 보고 있었거든요.

영어 시작 단계인지라 쉽고 재미있는 책을 찾고 있던터에

e-future 에서 나온 [ Phonics Fun Readers ] 를 만났답니다.

[ Phonics Fun Readers ] 는 파닉스 학습용 영어 동화 시리즈로

파닉스를 마스터 하고 동시에 영어 읽기 학습을 시작하기 위한

기초를 쌓을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급 영어 학습자들에게 영어 읽기 기초를 다지기 위한

개별적인 스토리북으로 활용이 가능한 시리즈 랍니다.

총 5단계로 구성 되었는데요.

1단계에서 3단계까지의 책을 우선 한권씩 읽었어요.

Level 1-1

 [ Ant, Bug and Cat ] 입니다.

레벨1은 single Letters의 파닉스 규칙을 이해하고 익힐 수 있어요.

첫 단계이기 때문에 파닉스가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파니스가 무엇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되었어요.

짧은 문장이지만 파닉스 어휘가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소리 내어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파닉스를 알수 있어요.

선명하고 다양한 일러스트와

동물 캐릭터로 아이들의 시선을 잡고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도록 하구요.

짧은 문장이라 영어 읽기의 기초를 다지기 쉽답니다.

뒤에는 활동지가 있어서 노래부르기도 할수 있고,

 스토리에 등장한 파닉스 어휘를 복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Level 2-2

[ Jen's Pet Hen ] 입니다.

레벨 2는 Short Vowel 학습을 위한 단계인데요.

이 책에서는 짧은 모음 e 가 있는 파닉스 규칙을 익힐 수 있답니다.

1단계에 비해 문장도 길어지고 단어도 많아졌어요.

단계별로 꾸준히  학습하다보면

파닉스 어휘도 많이 익히게 되고

새로운 영어 단어를 쉽게 읽을 수 있는 능력도 길러질 것 같아요.

활동지의 문제 유형도 단계가 올라가면서

더 어려워지고 다양해지더라구요.놳

Level 3-1

[Pam and Dave in the Cave] 입니다.

레벨 3에서는 긴 모음에 관한 책으로 구성 되어 있어요.

그 중에서 이책은 긴 모음 a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이 책은 3권의 책 중 민결이가 젤 좋아하는 책이기도 해요.

박쥐가 나오기 때문이지요.ㅎㅎ

그래서 1단계 부터가 아니라 젤 먼저 3단계인 이 책을

먼저 읽었어요.

그림도 독특하고 이야기도 재미있어요.

문장을 소리내어 읽다보면

음가도 익일 수 있어요.

반복되는 발음을 읽다보면 노래를 부르는 것 같기도 해서 

저는 다른 영어책보다 파닉스 책이 더 재미있더라구요.

3단계 활동지는 읽기와 쓰기 문제도 풀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그림 사전>과 <사이트 워드>가 있는데요.

<그림 사전>에서는 이야기에 소개 된 파닉스 어휘를 다시 한번

복습하고 정리 할 수 있구요.

<사이트워드>는 파닉스 법칙은 적용되지 않지만

자주 쓰는 빈도가 높은 어휘를 익힐 수 있어요.

파닉스 리더스에 오디오 CD가 빠질 수 없지요.

생생한 효과음과 성우의 연기.

그리고 원어민 발음을 듣고 파닉스를 즐겁게 학습할 수 있답니다.

아무리 좋은 책도 아이가 관심이 없다면 소용 없을텐데요.

[ Phonics Fun Readers ]는 도착하자 마자

민결이가 읽어 달라고 하더라구요.

새책 보다는 늘 읽던 책을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그런 반응이 정말 놀라웠어요.

특히 영어책은 아이가 좋아하는 책 위주로 읽는데

자주자주 읽어주면서 영어 흥미도 갖고 영어 읽기의 기초도 쌓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