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Mole Digging A Hole
Written by_Julia Donaldson
Illustrated by _ Nick Sharratt
Julia Donaldson 의 < One Mole Digging A Hole >를 소개할게요.
이 책은 정원에서 일하는 동물들을 보면서
숫자와 라임을 익힐 수 있는 책인데요.
일상생활에서 친숙한 수를 단순한 문장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제목에 One이 등장하는 걸 보면
숫자를 주제로 하는 책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지요.
그림의 색상이 화려하고 선명해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동물들을 아주 익살스럽고 재미있게 그렸어요.
배경이 되는 정원도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그려져있구요.
배경 속에 숨어 있는 재미도 가득하답니다.
왼쪽 페이지를 보면 숫자가 크게 써 있고
간결한 문장이 등장합니다.
오른쪽 페이지엔 그 숫자 만큼 동물이 나와요.
문장을 읽어주고 영어로 동물의 수를 세보고,
숫자를 써보기도 했답니다.
Five storks
with garden forks
정원을 가꾸는 동물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문장이 나오는데요.
눈치 채셨겠지만 문장마다 라임이 나온답니다.
bears-pears , parrots-carrots...이런 식으로 말이예요.
큰 소리로 문장을 읽다보면 숫자와 라임을 동시에 익힐 수 있어요.
수세기가 반복되면 다소 지루해질 수도 있는데요.
한장한장 넘길 때 마다
유쾌한 그림이 등장하고 구석구석 숨겨진 동물을 찾아 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끝까지 흥미를 가지고 볼 수있어요.
비둘기가 날개에 장갑을 끼고 있는 모습이예요.
이책에서는 이렇게 두더지가 장화를 신고 있고,
두루미가 모자를 쓰고, 개구리가 썬글라스를 끼고 있는 등..
동물을 의인화 해서 재미있게 그렸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 흥미로워하고 즐거워 한답니다.
마지막까지 웃음을 주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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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서 민결이와 숫자카드를 찾아봤습니다.
민결이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저렇게 손가락으로 수를 따라 쓰더라구요.
좋아하는 책은 질문이 많은데요.
이 책을 보면서 수를 세어보기도 하고,
" 아니 무슨 개구리가 썬글라스를 꼈냐? 사람도 아닌데~"
"엄마, 이거봐~이 새 진짜 웃기지?" 이렇게 이야기도 많이 했어요.^^
숫자를 영어로 얘기하고
카드를 찾아보기로 했어요.
카드에 영어 단어와 숫자, 그림이 있기 때문에
힌트를 주면 쉽게 찾을 수 있었답니다.
5까지는 잘 찾는데
그 다음은 어려워하더라구요.
아는 숫자는 쉽게 찾았는데
잘 모르는 숫자가 나오니 슬슬 하기 싫어했어요.
힌트를 여러번 줘서 카드를 찾았는데요.
제가 좀 짜증(?)을 냈더니 불만이 가득하네요.ㅋㅋ
카드를 보고 수를 세어보기도 했답니다.
몇번 했더니 지겨워해서 오래는 못했어요.
대신 책을 다시 읽어줬답니다.
독후활동 보다는 책이 더 잼 있다고 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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