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동물을 잘 그려요>

글 : 레이 깁슨

그림 :  아만다 발로우

옮김 : 신형건  

이 책은 민결이 보다 저에게 더 필요한 책이예요.

저도 초등학교 때는 미술반 활동도 하고

최우수상까지도 타 봤는데

점점 나이가 들 수록 그림 그리는 것이

부담스럽고 어렵게 느껴지더라구요.

눈썰미가 없어서 그림이나 사물의 특징을 

기억을 잘 못하기 때문에 

그리기 쉬운 동물을 그리려고 해도

생각이 안나서 책을 찾아서 보고 그려야 했어요.

그래서 그림 솜씨  없는 엄마를 위한 책이라고 하니

어찌나 반갑덥지..

책 제목 대로 동물을 잘 그리고 싶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사자, 도마뱀, 말 등

16 종류의 동물을 그릴 수 있어요.

그림을 보고 순서대로 그리다 보면

쉽게 동물을 그릴 수 있답니다.^^ 

6살 우리 민결이가  따라 그리기에도 

아주 쉽게 설명했답니다.

재미 있게 따라 그리다보면 

그림 실력도 늘고. 완성된 그림을 보고

자신감도 생길 것 같아요.

넘 귀여운 물고기 그림이지요.

사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에겐

쉬워 보일 수 있는데요.

저처럼 소질이 없는 사람은 

단순한 동물도 그리기 어려운데

 책을 보고 아주 쉽게

그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그린 건 쑥스러워서 공개 못하구요.ㅋ

민결이가 책 보고 따라 그린거예요.

물고기, 거북이. 원숭이(?), 사자 랍니다.

색칠을 하면 더 예뻤을 텐데

하기 싫다고 해서 못했어요.^^;;

그림을 보니 그림 솜씨를 저를 닮은 듯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