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는 1등 영어요리사 >

 

전 영어가 정말 싫어요. 아니, 무서워요.

학창시절에 영어회화는 엄두도 못내고

줄창 외워야 하는 영어단어도 싫고 문법도 싫었어요.

그러다 보니 엄마가 된 지금도 여전히 영어 울렁증이 심각합니다.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받지 못한 탓이라고

변명을 해보기도 하지만

사실 저도 크게 노력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심지어 영어 못해도 잘 살 수 있다고 큰 소리 쳤었는데

아이를 낳고 보니 학창 시절보다 영어가 더 절실해지네요.

저는 못해도 내 아이만은 잘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지 늘 걱정만 하다보니

어느새 우리 아들이 5살,

이제 정말 영어교육이 필요한 나이가 되버렸네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그저 막막하기만 할 뿐 이였는데

이 책이 이런 저에게 영어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줬어요.

제목에서 처럼 1등 요리사 까지는 아니더라도

거부감 없는 요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마음가짐을

 가지게 해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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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의 내용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목차를 소개할게요.

<옆집 엄마 말에 귀 기울이지 말자>. <영어에 목숨 걸지 말자.>

제목만 봐도 엄마들이 가진 잘못된 생각을

제대로 짚어주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어 꽝 엄마도 아이를 영어 짱으로 키울 수 있다.>

<돈이 없어도 영어를 가르칠 수 있다.>

 

지금의 저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말이네요.^^

구체적인 영어 교육의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습니다.

문법과 쓰기를 어떻게 가르쳐야할 지에 대해서

꼼꼼하게 설명해준답니다.

 

<엄마랑 아이랑 24시 생활영어>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있는 생활영어를 정리해놨습니다.

 

저는 영어는 못하지만 이상하게 영어책에는 욕심이 많아서

좋다는 영어책은 거의 사는 편인데

거의 활용을 못해요.^^;;

울 아들을 위한 영어 그림책도 마찬가지로

사기만 하고 읽어주지는 못했는데

이렇게 영어책을 읽어주는 요령까지도 나와있어서

효과적인 영어책 읽기에 도움을 준답니다.

 

책 속 부록을 보면

영어교육에 필요한 모든 것이 나와있어요. 

 

 

 

DVD와 사이트를 추천하고 그 이유까지 설명해주네요.

저자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 때문에

엄마맘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은 미국인 남편과 미국에서 살면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가 쓰신 책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이중 언어를 가르치면서 알게된 이중언어 교육의 노하우에 대해서 꼼꼼하고 세심하게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영어 교육의 막연한 이론 보다는 직접 경험한 주변 사람들의 예를 들어가면서 영어 교육이 성공한 경우와 실패한 경우에 대해 얘기해주고 왜 성공 했는지 왜 실패했는지에 대해 원인을 분석해주기 때문에 한국 엄마들이 저지르기 쉬운 잘못된 영어 교육에 관한 생각을 바로 잡아 줍니다.   또한 동일한 환경에서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어교육법에 관해 알 수 있고, 또 영어 교육이 부담스럽고 어려운 것만이 아니라는 것도 알려줍니다.   좋은 재료를 무조건 다 넣는 다고 해서 최상의 요리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좋은 재료가 잘 조화 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배합하고 요리해야만 맛난 요리가 탄생할 수 있는 것 처럼 영어 교육도 무조건 쏟아 붓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 맞는 적절한 학습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나서 절대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욕심 부리지 말고, 부담 갖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영어 교육을 시작해야 겠다고 다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