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그림이 한가득~ 예쁜 그림책 소개해요.

우람이와 삐약이는 "생일축하해!"라는 책으로 처음 만났는데요, 듬직하고 착한 악어 우람이의 생일과 귀여운 병아리 삐약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내용이였고, 이번에는 신기한 요술모자를 만나서 벌어지는 내용이예요.

물복숭아를 따러 갔던 호숫가에서 물에빠진 요정을 구해주고 요정으로 부터 모자를 선물 받게되요.

이 모자는 머리에 쓰고 주문하는 모양대로 변신시켜주는 신기한 요술모자랍니다.

길게 늘어지고 납작해지고~ 꼬불꼬불해지고~ 우람이와 삐약이의 변신 모습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요. 그런데 그때! 삐약이가 쓰고있던 모자가 삐약이의 덩치가 커지면서 그만 깨지고 말아요.

원래 크기로 돌아가는 주문을 외우기도 전에 깨져버린 모자때문에 삐약이는 악어 우람이보다 훨씬 덩치가 커져버린거지요. 하지만 토끼할아버지가 알려준대로 숲속에 들어가서 다시 요정을 만나 요술을 풀고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답니다.

 

 

 

어두운 숲으로 향해야하는 무거운 발걸음을 우람이와 삐약이는 두손을 꼭 잡고 용기내어 걸어 들어가요. 함께 숲속을 향해가주는 악어 우람이의 우정도 따뜻하고, 이런 우정이 있었기에 어두컴컴한 숲속의 여행이 두렵지 않다는 용기도 심어주네요.

또 어려운 일이 닥쳐도 울거나 좌절하지 않고, 차근차근 해결방법을 따라 가보는 법도 알게되요.

 

한컷한컷 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아요.

아이들에게 따뜻한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어야 겠다고 생각하시면 꼭 이 책도 잊지말고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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