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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인터파크,교보문고,반디앤루이스,영풍문고 유아학습지 1위에 빛나는 영재의 탄생이 우리집에도 도착했답니다.

특히 영재의탄생 -미로찾기 편은 우리집 꼬맹이를 미로찾기의 길로 안내한 입문서라지요.

만 3세부터 만 5세까지 학습하면 좋은 영재의탄생은 선긋기, 오려서 붙이기, 색칠하기, 미로찾기, 숫자, 알파벳 이렇게 6가지 주제로 창의력을 개발하도록 설계한 소근육 발달 프로그램이라네요.

단계가 쉬워서 연필을 잡는 나이라면 무조건 시작해도 좋아요.

숫자나 한글, 알파벳 .. 따라쓰기는 오래하다보면 왠지 지루해지는데 미로찾기는 사실 어른이해도 너무 재밌잖아요.

다섯살 범이도 열심히 미로찾기에 빠져들었답니다.

처음에는 너무 쉽다고 툴툴댔지만, 마구마구 하지말고 선에서 삐져나오지 않기로 약속하고 시작했더니 조금씩 집중하는 모습도 보이더라구요.

일단 영재의탄생이 미로찾기의 입문서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그림의 크기가 크고 선이 굵다는 점입니다.

가끔 다른 미로찾기를 하다보면 그림의 선이 불분명해서 처음 미로찾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많이 헷갈려하고 금세 흥미를 잃어버리는데 이건 그림도 큼직하고 지나가면 안되는 선들이 굵게 표시되어있어서 길찾기가 쉽지요.

책의 질감이나 그림의 색감도 화사하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드네요.

오래들여다보고 있어도 눈이 피로하지 않을듯해요.

물론 유아는 집중력이 짧으므로 학습시간을 자주, 그리고 짧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하루에 10분, 1~2페이지 정도가 적당하대요.

<영재의 탄생>이 그림에만 신경쓰고 내용이 없는건 아니랍니다.

'향긋한 꽃향기를 맡고 개미가 놀러왔어요. 꽃에 난 길을 따라가보세요. '

'넓고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잠시 쉬어가요. 나무에 난 길을 따라가보세요.'

처럼 다정하고 예쁜 안내글이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그리고 하단부분에는 아이를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부모가이드' 부분이 표시되어있어서 아이에게 미로찾기책만 툭~하고 던져줄게 아니라 엄마도 옆에서 지도하며 지켜봐주도록 도움을 주고 있네요.

작은부분까지도 참 세심하죠 ^^

미로찾기의 난이도는 뒤로 갈수록 점점 복잡해지는데, 어느정도 자신이 붙은 범이가 뒷부분 부터 먼저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뒷부분을 먼저풀면 앞부분은 쉽다고 하지않게되는 부작용이 있으니 ^^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