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거짓말, 한번쯤 해봤잖아요? 위기를 모면하거나 주목받고 싶어서 하는 거짓말들, 아마 어린시절에 한번씩은 해봤을거예요. 거짓말을 하고 나서 기분은 어땠었나요? 진실이 들킬까봐 조마조마하고 미안하면서도 왠지 스릴있고 으쓱한 기분~이였던것같은데 ^^ 우리 아이들이 거짓말을 할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론 거짓말로 상대를 속이거나 그러면 안된다고 잘 타이를테지만, 생각없이 내뱉은 말을 되돌릴 타이밍을 놓쳐서 곤욕스러워하는 순간에~ 우리 아이에게 어떤 조언을 해줄수 있을까요..^^<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속 유토는 여름 방학 동안 시골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갔다가 할아버지가 바다에서 주워 온 분홍조개 껍데기 두개중에 하나는 동생 유미에게 다른 하나는 친구 유나에게 주려고 예쁘게 포장해서 학교에 가지고 갔지요. 유토가 유나에게 선물로 준 분홍조개 껍데기를 본 반 친구들은 이런 건 외국에나 있는 조개 아니냐며 신기해하고, 친구들의 주목을 받게된 유토는 무심결에 하와이에 다녀왔다고 거짓말을 하게된답니다.그 때문에 친구들은 유토를 부러워하고 유토는 기분이 좋아지는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 시작되요. 하와이는 가고 싶을 땐 언제든 갈 수 있다며 거짓말을 계속 하기 시작했거든요. 처음부터 거짓말을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ㅠㅠ 거짓말이 점점 늘어서 유토는 어쩔줄몰라해요. 어떡하지? 난 한 번도 하와이에 가 본 적이 없는데. 게다가 비행기라니, 타본기는 커녕 구경도 못해봤는데.할 수만 있다면 거짓말을 하기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는 유토.그런데 시간을 돌릴수 있을까요? 물론 그런건 안되지요 ^^ 이야기는 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시간은 되돌린수 없지만 잘못한점은 용서를 구할수 있다는 교훈으로 마무리되네요.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것은 어쩌면 순수하기때문인것같아요. 친구들에게 잘보이고 싶거나 엄마와 선생님께 혼나기 싫으니까 거짓말이 나오지요. 하지만 중요한건 거짓말을 한 다음에 취하는 행동이랍니다. 거짓말을 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더 거짓만 보탠다면 아마 아무도 친구하지 않으려할테니까요.

유토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이 한 이야기에는 책임을 지고, 친구들에게 용서를 구할줄 아는 용기와 거짓말을 하지 않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