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범이는 (중간중간 몇개 빼먹긴하지만^^) 1부터 100까지도 셀수 있어요. 요즘은 돈에 관심이 많아져서 천원 이천원도 세고 구분할줄 알지요. 하지만 아직 연필잡고 숫자쓰기는 조금 약한부분이 있는데, 쓰기연습만 시키려고하면 뺀질거리기 일쑤니 ^^;;;

그런데~ <코뿔소>를 만나더니 귀엽고 예쁜 일러스트를 보면서 하나하나 숫자를 세고 아는 재미를 느끼더라구요. 숫자만 줄줄 쓰면 아이들이 너무 지루할텐데~? 했었는데 코뿔소 내용을 살펴보니까 숫자 번호대로 줄을 이어가며 그림 완성하기, 미로찾기, 한자릿수 빼기, 스티커붙이기 등 다양한 구성으로 개구장이 범이도 지루할틈 없이 학습했어요.

 

 

범이는 유치원에서 학습하던게 있어서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교재에서 어떤 내용을 말하고 있는지 알더라구요. 제가 옆에 앉아 차근차근 지문 읽어주려고 설명해주려고 했는데, 알아서 숫자쓰는거지? 몇갠지 세는거지? 하면서 적어내려가네요 ^^ 넘 넘 기특한거있죠.

 

 

 

 

 

 <풍선 13개 세기>
평소에 숫자 '3' 쓰기 힘들어하는 범이도 풍선을 하나하나 세면서 자기가 센 숫자가 맞는지 확인도 하고 차근차근 숫자쓰기 하더라구요. 일단 숫자 쓰는 칸이 큼직해서 처음 깍두기칸에 글씨를 쓰는 아이가 안심(?)하고 적을수 있어서 좋구요, 숫자 연습하는 칸이 많지 않아서 딱 '만 4세'에게 맞는 수준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칸이 여러개였더라면 아이가 분명 지루함을 느끼고 "나 안해!"를 외쳤을거예요 ;;;

 

 

<병아리 12마리 세고 알맞는 숫자 찾기>
병아리를 좋아하는 범이는 병아리 한마리마다 동그라미를 그려가며 숫자를 세네요 ^^
풍선세기와 마찬가지로 숫자를 세는 건 맞지만 이번에는 쓰기가 아니라 숫자를 찾아서 짧은 미로찾기가 나와있어요. 정답을 맞추고 잠시 장난을 치기도 했지만 ^^ 숫자 10단위에대해서는 이제 확실히 알게된 느낌이네요 ~

 

 

평상시에 혼자 그림 그리고 붙이고 만들기 모두 뚝딱 뚝딱 잘하는 범이지만, 쓰기에는 좀 신경을 못써서 슬슬 학습지 선생님을 불러야하나, 아니면 내년부터 천천히 시켜도 좋을까, 매일 매일 고민하던 중이였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코뿔소를 만나게 되어서 바로 이거다 싶었답니다. 아이의 수준이나 나이를 고려해서 하루에 몇페이지, 혹은 한페이지만이라도 학습시키면 엄마표 홈스쿨링도 체계적이고 훌륭하게 교육 시킬수 있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 입학전 아이들에게 정말정말 강추해요♡

 

코뿔소, 삼성출판사, 16세학습지, 한글, 수와셈, 창의력, 집중력, 학습, 학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