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의 기억을 떠올려보자~
한번쯤 나는 커서 무엇이 될꺼야, 어떤 사람이 될꺼야 라고 꿈꿨던 적이 있지 않는가? 음..솔직히 내가 꿈을 꾸고싶어 꾼건 아니였다. 
장래희망을 메모지에 적어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따라 평소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대통령을 적어내기도하고, 평범하게 선생님을 적기도 했던것같다.
이순신 장군이나 유관순언니를 생각하면서 위인전을 읽고, 어떤 사람을 모티브로 미래의 나를 꿈꾸던 기억도 난다. 
'어린이를 위한 365 매일읽는 긍정의 한줄'은 하루 한줄, 한명씩 유명한 명언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 그리고 성공에 한발 내딛는 힘을 키워주는 책이다. 
얼마전에 선물받았던 '사랑의 인사'라는 책도 그러했던것같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한장씩 읽어내는 책은 꾸준히 책 읽는 습관과 함께 긍정적이고 좋은 사고를 심어주게 된다.
아이를 위해, 어린이를 위해 따로 눈높이에 맞춘 이런 책이 나와준건 고맙지만.....좀 아쉬운 점이 몇가지 눈에 띄인다.




먼저, 문장이 짧은 것도 그러하지만, 긴 문장인 경우는 명언을 그대로 옮겨놓은 글씨체도 그렇고 띄어쓰기가 뚜렷하지 않아, 왠지 읽기 불편하게 느껴진다.  명언 한 줄을 통해 가슴에 확 와닿는 무언를 느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문장에서 의 글씨체가 별로이니, 읽기 싫어질정도 -_- 
뭐 그래서 한번 더 읽어 의미를 담으니, 더 좋지않겠냐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아이들이 읽는 책이지 않는가? 
글쎄체 때문에 명언에 대한 감동의 감흥이 떨어진다니 정말 안타깝다. 

그리고, 명언을 말한 사람의 짧은 프로필을 적는 부분에서 왜 어떤 사람은 적었다가 어떤 사람은 빼먹고 한걸까?
명언을 말한 사람과 아래 일화를 다룬 내용풀이의 인물이 다른것은 그렇다 쳐도 
어떤 사람은 프로필을 적었다가 어떤 사람은 적지 않은 것은 좀 ~ 그렇다. 
물론 명언을 읽고, 유명인의 프로필을 아이와 함께 찾아보거나 관련 서적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기도하다.

성공에는 어떤 트릭도 없다.
나는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을뿐이다 - 앤드루카네기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말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토머스 칼라일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가장 유쾌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다 -t.스와이트  

책 제목답게 긍정의 생각을 만드는 내용들.
노력과 성실한 태도를 갖고 성공을 향해 나아가라는 글들.
쬐금 더 신경을 써줬다면..했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지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와 함께 선물해주면 좋을 책 인것같다. 
꼭 하루에 한페이지씩 읽어야한다는 당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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