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할머니 달님>/키다리

<책내용>
 현대인들의 밤은 때로는 낮보다도 더 밝다고 한다.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은 물론 온갖 전등불이 해가 진 후의 세상을 밝혀준다. 더 이상 달빛에 의존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은 달의 존재를 점점 잊은 것이다.
<안녕, 할머니달님>은 주인공 툴라의 돌아가신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달 이야기를 통하여, 세상 모든 인류의 조상들이 동경하고 신비스럽게 생각하던 그 달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최소한 수 천년 동안 달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존재였으며, 한시도 잊고 살아갈 수 없는 그런 존재였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알 수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달의 신비와 달의 포근함을 일깨워주는 이 한편의 동화는 할머니의 포근한 음성과 따뜻한 품을 매개로 우리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이 동화를 통하여 알게 되는 또 하나의 사실은 달에 관한 동양인과 서양인들의 시각이 달랐다는 점이다. 동양에서는 주로 달에 비친 모습에서 토끼, 두꺼비 등을 상상했지만, 서양인들은 여인의 모습을 상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최근 최초 한국 우주인이 교체되어 이슈가 되었었죠. 우주인을 뽑는다고 했을 때도 그냥 무심히 흘려 들었었는데,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 상상 속 세계에서만 가능하던 우주 여행이라니...
방학 때 친구들과 시골집에 놀러가 평상에 등대고 누워 별빛에 취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서울에서 볼때와 달리 달이 훨씬 커서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책에 담긴 동서양의 재미있는 달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세요~

<서평이벤트>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 좋은 사연을 써주신 10분을 추첨해서 <안녕, 할머니 달님>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1. 이벤트를 스크랩 해주세요!
           2. 매미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세요.(아이 연령/이 책을 읽고 싶으신 사연)
*이벤트 기간 2007.03.13~2007.03.20
*당첨자 발표 2007.03.21(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일주일 이내에 인터파크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