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내용>
 이 세상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이 사랑하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명작 중의 명작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
 도회적인 엄마와 외로운 남자 아이, 가난한 아빠와 발랄한 여자 아이. 이렇게 네 사람의 눈을 통해 공원에서 벌어지는 네 가지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장면마다 숨어 있는 뜻밖의 그림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이 책이 주는 묘미입니다. 나무를 자세히 보면 얼굴 모양을 하고 있고 또 어떤 장면에서는 횃불처럼 타오르기도 하지요. 산타클로스가 담벼락 아래 앉아 있는가 하면 다른 장면에서는 춤을 추고 있습니다. 모자 모양을 한 구름이나 건물 위의 킹콩 등 볼 때마다 새로운 상징을 발견해 내는 기쁨이 이 책에는 있습니다. 독자는 수수께끼를 풀 듯,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책 읽는 즐거움에 빠져들게 되지요.
 처음부터 끝까지 한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그림책에 익숙했던 아이들에게, 네 가지의 시선으로 된 구성은 낯선 만큼 새로운 눈을 틔워 주기에 충분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며칠 전 TV에서 ’왕따 아이의 복수’라는 타이틀로 학교,선생님,사회를 고발하는 프로그램을 보았습니다. 물론 탁월한 편집 능력이 시청자의 분노를 더욱 불타게도 했을테지만, 저는 왕따를 당한 아이의 담임 선생님 발언 하나하나에 울분을 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이 왕따 당한 아이를 위로하는 책은 아닌데요~ ^^;;
이 책을 보면서 순수한 아이들에게 ’왕따’라는 개념을 심어주는 건 전적으로 어른들의 잘못이구나. 라는 깨달음과 함께 저부터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것은 부끄러운 것이고, 부자가 되면 행복하다’ 라는 우리 의식 저편의 오류들을 깨부수고 행복에 대해 작가는 다시 말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해 보기 좋은 책 입니다. 아이들에게 진정한 가치, 올바른 시각을 심어주세요!

 <서평이벤트>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중 좋은 사연을 써주신 20분을 추첨해서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드립니다.
*참여방법: 1. 이벤트를 스크랩 해주세요!
                   2. 매미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세요.(아이 연령/이 책을 읽고 싶으신 사연)
*이벤트 기간 2007.01.25~2007.01.31
*당첨자 발표 2007.02.04(댓글에 당첨자 아이디 발표)
*당첨되신 분들은 도서 수령 후, 일주일 이내에 인터파크에 도서 리뷰를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