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하면 생각나는 것은 추억, 낭만, 그리고 사이다와 계란?
올 가을 기차타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다녀보는 건 어떨까? ^^
일본 전철역에는 기차여행에 대한 포스터가 붙어 있는 것을 종종 아니 곳곳에서 기차여행에 대한 포스터를 보았다.
일본어는 못하지만 눈으로만 봐도 얼마나 다양한 기차여행에 대한 정보를 보고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곤 했다.
우리나라도 예전보다 기차를 참 많이 타는 것 같다.
우리 신랑만해도 탕정(?)쪽을 일주일에 한번씩은 KTX를 타고 다니고,
대학생들을 위한 내일로 티켓이란 것도 생겼고, 기차타고 여행가기등의 카페도 많이 생겼다.
자동차 여행만 생각하던 나였는데, 어느새 사람들은 기차타고 다양한 여행을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차에 만난 좋은 책 <대한민국 낭만기차여행>이 있어서 그 소중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
이 책 한권만 있으면 대한민국 곳곳의 기차역 및 볼거리, 먹거리를 모두 알 수 있으니, 올 가을 기차타고 훌쩍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 ^^
다양한 기차여행 정보
-> 철도 관련 주요사이트
-> 내일로 티켓
젊음이 권력이고 특권임을 여실히 증명해주는 증명서 같은 티켓이 내일로 티켓이다. 오직 젊은이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은 대한민국 국토 여행의 필수품이 되었다. 저렴한 가격에 열차 무제한 이용은 기본이고 일부역에서는 무료 숙소 제공까지 제공된다.
기본사항
* 판매대상: 사용시작일 기준으로 만 18세부터 ~ 만 24세까지. (티켓시작일자가 26세 생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
* 판매가격: 54,700원 (여름과 동일)
* 운영기간: 2009년 12월 10일 ~ 2010년 2월 10일 까지. /여름 2009년 6월 19일~2009년 8월31일 (매년 거의 비슷한 시기에 발매함)
* 승차권 판매: 사용개시일 5일전부터, 발매는 운영기간 1주일 전까지만
* 판매수량: 사용시작일 기준 일 하루 1000매 한정 판매.
* 발매장소: 전국 철도역 또는 승차권 발매 단말기가 설치된 전철역.
내일로 티켓 특징
- KTX를 제외한 모든 열차 7일간 무제한 입석/자유석 승차 가능.
- 새마을호는 자유석과 입석, 누리로호와 무궁화호는 입석, 통근열차는 자유석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
- 좌석 지정 불가. 할인 불가
- 여행 중에는 본인임을 확인시킬 수 있는 신분증을 항상 지참해야 함.
- 내일로 구입 후 사용 시작 전이라면 환불이 가능(수수료 400원), 그러나 사용개시일 이후에는 환불 불가
- 변경은 일체 불가능하며 변경을 원할시 반환후 재 발매해야 함.
- 분실 시 1회에 한하여 재 발매함. (신분증 필요)
- 지연이 되거나 운행중지가 되더라도 보상에 해당되지 않음.
- 내일로 티켓의 이용기간 중에는 대구팔공산 순화대구시티투어 40% 할인, 부산, 경주 시티투어 20% 할인
내일로 특별 우대
* 민둥산역 : 1일 무료숙박
* 영월역 : 역 앞 여관 할인권
* 의성역 : 1일 숙박, 온수샤워실
* 춘양역 : 1일숙박, 겨울용 비니모자제공
* 안동역 : 1일 온돌객차숙박 무료 기관차돌리기 체험
* 영주역 : 침대객차 1일 무료숙박, 기관차승무체험 부석사 선비촌 셔틀지원(5인이상)
* 의성역 : 무료숙박, 목걸이 예상
* 승부역 :오지 무료숙박
* 삼랑진역 :1일숙박 자전거 무료대여
* 예천역 : 역 앞 찜질방 무료
-> 코레일 멤버십
코레일 멤버십 제도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회원 제도로 철도 알뜰 이용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회원제도다.
* 가입조건 :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
* 가입방법
- 카드발급 및 관련 비용 10,000원
- 전국 주요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멤버십 회원에 가입한 후 15일 후에 카드 수령.
카드 수령 전까지는 임시 부여된 회원번호로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떄문에 실제 서비스는 가입과 동시에 시작된다.
* 코레일멤버십 기본서비스
- 코레일멤버십 회원이면 누구나 철도승차원 예약시 인터넷이나 전화(1588-7788)로 편리하게 예약 가능
- 철도승차권 구입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 적립된 포인트는 100원 단위로 사용이 가능하며, 적립일 기준 5년 경과 후 자동 소멸.
- 철도제휴가맹점(호텔, 콘도, 렌터카, 서점 등) 이용시 최고 5% 적립(적립수수료 10% 제외한 금액). 포인트 유효기간은 적립일 기준 5년이며, 경과 시 월 단위로 자동 소멸됨
- 제휴가맹점 이용 시 적립된 Rail+(레일 플러스) 퐁니트로 승차권 구입 가능
- 경기도 의왕시 소재 철도박물관 무료 관람
- 철도여행과 관련한 뉴스, 이벤트 등 각종 정보 이메일 제공 서비스
기차 여행 계획짜기
1.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결정한다.
2. 목적지와 가장 가까운 역(가장 이용하기 편리한역)을 결정한다.
예)불국사와 불국사역이 가장 가깝지만 경주역을 선택하는 것이 식사와 숙소 등을 고려하면 편리한 경우 등
3. 목적역의 노선명을 노선도, 인터넷 등을 참고해서 파악한다.
4. 자신이 출발하는 곳에서부터 목적역까지의 루트를 확인한다. 가는 도중에 꼭 둘러봐야 할 역,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등도 체크해서 여행을 풍성하게 한다.
5. 목적지의 유명 음식 혹은 식당 등을 인터넷 등을 통해 알아본 뒤 점심, 저녁 등 기차 시간과 연계해서 체크해둔다.
6. 출발일과 출발시간 돌아오는 날짜와 시간 등을 정한 뒤 기차 시각표 혹은 코레일 홈페이지 등에서 정확한 시간표를 확인한다.
7. 기차요금을 계산해 시간과 함께 결정한 뒤 최종적인 시간과 기차(KTX, 새마을, 무궁화 등)를 결정한다.
8. 목적역에서 목적지까지의 대중교통을 인터넷, 혹은 전화를 통해 반드시 확인한다. 기차역에서 목적지로 가는 버스는 직접 있는지, 아니면 시티투어를 활용할지, 혹은 주변의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할지, 택시를 이용할지는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 기차 여행자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정보들이다.
9. 모든 정보 파악과 예산이 끝나면 여행을 떠나자
10. 여행은 기록도 중요하다. 여행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혹은 글로 남겨보자.
와인인삼트레인
객차 내에서 와인에티켓 강의를 듣고, 와인을 시음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원목테이블, 회전식 소파 등 내부에 최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카페에 앉아 여행을 가는 이색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의외로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열차 안에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간식거리가 준비되어 있고, 와인을 무한대로 제공한다. 종착역인 영동역은 대한민국 최초의 와이너리가 있는 곳이다. 와이너리에서 와인족욕, 와인저장토굴 관람, 와인 제조 체험을 하는 등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인삼 산지로 유명한 금산의 인삼전시관과 약초재래시장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마련되어 있어 일명 로하스테마여행으로 불린다.
와인과 인삼의 만남! 와인인삼트레인
- 운행일: 매주 화, 금, 토
- 운행구간: 서울 ∼ 영동
- 관광요금(왕복): 화이트•레드 80,000원 / 인삼•약초 75,000원
- 출발역: 서울, 영등포, 수원, 천안
- 전화예약안내: 서울역 여행센터 02-3149-3333
영등포역 여행센터 02-2639-3765 / 청량리역 여행센터02-924-7288
봄꽃 관광열차
전국 주요역에서 출발해 여행객의 입맛대로 당일, 무박 2일, 1박 2일 일정 등 다양한 코스로 운행된다.
특히 당일코스의 경우, 교통체증 없이 저렴한 각격으로 봄꽃여행을 즐길 수 있다.
섬진강 매화꽃열차 : 가정 먼저 화사한 봄꽃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섬진강변의 새하연 매화꽃과 춘향골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광한루, 인근 재래시장을 둘러 볼 수 있다. 3월 중 당일, 혹은 무박 2일 일정으로 매일 운행된다. 1박 2일 피키지 여행상품을 선택하면, 섬진강 매화축제뿐 아니라 외도, 오동도 등 섬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요금은 47,000~99,000,원
쌍계사 벚꽃열차 : 쌍계사 십리벚꽃길을 감상하기에 가장 적기인 3월말부터 4월 중순까지 당일, 무박 2일, 1박 2일 일정으로 벚꽃열차를 운행한다. 특히 우리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정읍의 산외마을까지 둘러볼 수 있는 여행코스가 있다. 요금은 59,000원~65,000원
진해 벚꽃군항제열차 : 진해 군항제 기간인 4월 1일부터 11일까지 당일, 무박 2일, 1박 2일 등 다양한 일정으로 운행된다. 1박 2일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선택하면 진해 벚꽃과 부산시티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코레일은 군항제 관람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진해역까지 매일 무궁화 특별열차를 운행한다.
레일크루즈해랑
하늘을 닮았는지 바다를 동경하는지 해랑은 파랗다 . 레일크루즈 해랑, 대한민국 최초의 침대열차는 침대열차의 전통색인 파란색 바탕에 금색 문양을 새기고 대한민국 대표적인 관광 노선들을 달린다. 1945년 남아프리카의 블루 트레인이 운행을 시작한 이래 파란색 기차는 각국을 대표하는 초호화 침대열차의 기본 색이 되었다. 2008 년에 영업을 시작한 해랑도 블루 트레인의 전통을 따르고 있다. 좁은 국토를 달리는 탓에 해랑은 전국을 순회한다. 서울에서 목포로, 목포에서 경주로, 경주에서 정동진으로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역인 추전역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와 철도역을 달리고 멈추어 선다.
밤이면 해랑에 몸을 실은 행복한 승객들은 파란색 꿈을 꾼다 . 멈춰선 기차에서의 잠자리는 생각보다 낭만적이다. 유명한 관광지가 있는 곳에서 기차가 멈추면 기차역 앞으로 관광버스가 해랑의 승객들을 싣고 달린다. 그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기차로 돌아오면 다시 다음 관광지로 이동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해랑은 1박 2일 코스와 2박 3 일코스 두 가지로 나뉘고 다시 1박 2일 코스는 여행지에 따라 '해오름' 과 '씨밀레'로 나뉘어 지고 2박 3일 코스 '아우라' 상품이 운행되고 있다 . 기차는 레일크루즈 해랑 1호 (정원 54명), 레일크루즈 해랑 2호 (정원 72명)으로 나뉘어 진다. 객실은 기관차를 제외한 8 량으로 이루어진다. 해랑1 호, 해랑2 호 모두 4 호 차는 식당차로, 5 호차는 전망차로 이루어진다. 식당은 주로 아침 식사만 제공되며 점심과 저녁은 주변 관광지의 유명 식당에서 해결한다. 식당차는 아침 이외에도 이동 중에는 기차 내에 배치된 모든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맥주와 와인 그리고 각종 안주들을 먹을 수 있다. 전망차는 노래방 기기와 사람들이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소파나 의자, 인터넷 등이 마련되어 있다. 기차 내에서 사람들은 많은 시간을 식당차나 전망차에서 보낸다. 침실은 2인 1실, 3인 1실로 되어 있는데 침대와 텔레비전, 화장실과 샤워실 등이 모두 구비되어 있다.
편안하고 한정된 기차 내에서 창 밖을 보며 친구나 가족, 혹은 연인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사람들의 친밀도는 깊어진다. 길게는 2박 3일 동안 같이 밥 먹고 이동하고 관광하는 사이에 기차에 탄 사람들은 모두 친한 사이가 된다.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 침대 기차 여행이 일반화되있는 일본인들도 자주 이용한다. 외국인이건 한국인이건 아는 사람이건 모르는 사람이던 간에 기차에 탄 사람들은 헤어질 때 아쉬워하고 다시만난것을 기약하는 사람들이 많다.
잘 생기고 예쁜 남녀 승무원들의 세련된 서비스와 친절한 서비스도 여행을 편안하게 한다. 여행의 막바지 승무원들이 기차 여행 때 찍은 기념사진 기차 내에서 인화 해 줄 때쯤 기차는 서울 시내로 들어선다.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객실 이용률은 상당히 높다. 하루를 동행해서 취재했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도 좋은 편이다. 일본의 블루트레인과 달리 주변 관광지와 유명한 식당들에서 먹는 식사는 일본인들도 좋아했다. 가격 때문에 쉽게 이용할 수는 없지만 특별한 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해랑은 추천할 만 하다. 해랑은 '해와 같이'란 말에서 나온 말이란다.
바다열차
강릉역에서 삼척역까지 58km 10여개 역을 달리는 바다 관광전용열차다.
바다를 향해 객실이 배치되어 있고 창문도 통유리로 만들어 바다를 만끽하면서 달릴 수 있다. 바다열차는 대개 단체 여행객들이 이용한다. 단풍철인 가을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 강릉역을 출발한 기차는 바다를 끼고 달린다. 바다가 보이는 구간에서 열차는 속도를 늦춰 사람들이 바다를 천천히 감상하도록 배려한다. 바다가 보이는 구간에서 열차는 속도를 늦춰 사람들이 바다를 천천히 감상하도록 배려한다.
관광열차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정동진역에 도착한 후 5분을 정차한다. 사람들이 정동진역에 내려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정동진역을 지나 바다의 모습이 사라지면 곧바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3개의 객실이 모두 영상과 음향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바다열차 전용 DJ가 사람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틀어주고 사람들과 게임을 진행한다. 능숙한 DJ의 멘트와 진행 때문에 객차는 바다와 기차, 그리고 여행이라는 일탈에서 오는 해방감을 극대화시킨다. 객실 중간에 연인들 둘만을 위한 프러포즈룸도 마련되어 있다.
http://www.seatrain.co.kr/
바다기차 요금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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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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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실1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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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실2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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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3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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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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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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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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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석
|
42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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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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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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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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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
|
일반
|
할인
|
일반
|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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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0원(2인) 와인제공 및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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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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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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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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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원
|
9,000원
|
바다기차 운행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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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삼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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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해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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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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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역
|
묵호역
|
정동진역
|
강릉역
|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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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
8:48
|
8:52
|
9:02
|
9:12
|
9:41
|
10:00
|
|
11:50
|
11:42
|
11:39
|
11:29
|
11:18
|
10:52
|
10:30
|
|
2
|
12:00
|
12:08
|
12:11
|
12:20
|
12:28
|
13:00
|
13:18
|
|
15:35
|
15:27
|
15:23
|
15:14
|
15:04
|
14:38
|
14:15
|
|
3
|
16:10
|
16:18
|
16:21
|
16:30
|
16:40
|
17:03
|
17:20
|
|
19:00
|
18:52
|
18:49
|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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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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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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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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