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잼~ 이미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

하연이가 마냥 어리다는 생각으로 구입을 미루어 두었습니다.

집에서 틈틈히 재활용품 가지고 만들기 놀이를 자주 해주었었는데,

아이디어도 매번 없고 허덕이다가 사이언스 잼 한번해볼까? 싶어서 알아보다가

푹~빠지게 되었어요.

 

사이언스 잼은 발달단계에 맞춘 쉽고 즐거운 눈놀이 놀이과학을 할수 있어요.

"공기와 빛", "힘과 운동" 2가지로 나뉘어 2박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만들기 재료와, 도안, 책자가 들어있어요.

책자를 보면서 무얼만들까? 결정한후 재료를 꺼내서 보고 만들면 되요^^

모든 만들기에는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어서, 엄마 아빠가 굳이 전문지식을 설명하지 않아도

똑똑한 우리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의 원리를 터득할수 있담니다.

 

이번에 저희가 만든 자석자동차도 그런 원리 랍니다.

 

 

 

 

 

 

 

 

 

사이언스잼 두상자를 보기만해도 흥부한 하연양^^

 

다른집 아이들도 저희 와 같나요?

하연이는 만들기를 자주해서 그런지 (22개월부터 꾸준히 한달에 두세개 해준것 같아요)

 

상자의 그림만 보고도 이거만들자, 저거만들자 끊임없이 재잘거린담니다.

상자 두개를 양손에 들고, 아빠에게 만들어 달라고 가져왔어요.

 

 

하연아빠는 주중엔 늘 야근에 회식에 공사다망하신 ㅠㅠ 분이시기에

사랑하는 딸램이의 요구에 거절하지 못하신담니다.

 

 

 

 

 

 

 

 

 

 

 

 

 

 

 

 

어떤걸 만들까? 사이언스잼 상자와~ 만들기 재료를 보고 고민하던 하연양과 아빠

자석자동차만들기로 결정하였어요.

 

전 이때 청소하던 중에 두 부녀가 다정하게 상의하길래 한컷 냅다 찍었네요^^

 

 

주중엔 껌딱지 딸램양이랑 생활하다보면 깨끗한 살림은 물건너 가거든요.

신랑 쉴때, 아이랑 놀아줄때 그나마 정리를 해야 집안이 돼지꼴은 면하는것 같아요.

 

 

 

 

 

 

 

 

 

 

 

자동차 도안과 자석 자동차 재료가 들어있는 봉다리(바퀴, 수수깡, 자석)을 꺼내놓고

만들기를 시작하였어요.

 

 

 

 

 

 

 

 

도안에 점선이 나있고, 제법 두꺼운 종이기에 하연이가 뜯기 시작했습니다.

만들기 할때 꼭 아이의 참여도를 높여주세요~

 

아이가 못할꺼라는 걱정은 NO!!!

조금 찢기거나 일그러질 뿐, 작동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담니다.

 

찢어진곳은 테이프로 보수 공사하면 되요^^

(저희집엔 물레방아 테이프가 있는데, 요거 첨엔 제가 편리하게 잘쓰다가

이젠 저보다 하연양이 더 잘 사용함니다.ㅎㅎ)

 

 

 

 

 

 

 

하연이가 아빠랑 만들기 하고 (사진도 아빠가 찍으심.ㅎㅎ) 참여도가 있을가 걱정했는데

혼자 제법 많이 만드셨어요.

 

자동차 도안 접는것까지?

 

 

 

 

 

 

 

 

 

 

자동차 바퀴를 달고, 자동차 뒤 꽁무늬에 자석을 붙여주었어요.

 

자석의 성질상 N극과 S극은 서로 붙고,

같은극 N극과 N극

S극과 S극은

서로 밀어내는 성질이 있잖아요.

 

이 성질을 이용해서 움직이는 거랍니다.

 

 

 

수수깡 막대기에 자동차 꽁무늬에 붙인 자석과 같은 극의 자석을 붙이면

하연이가 수수깡 막대기를 자동차에 가져다 댈때마다 자동차는 '서로 밀어내는 성질' 로 인해서

스스로 움직이는 거랍니다.^^

 

 

 

바퀴까지 달려있으니 움직이는데 가속도가 붙어요.

 

 

 

 

 

하연이 표정 보셨나요?

두말 필요없이 뚝딱만들어 몸으로 느끼는 과학놀이^^

사이언스잼 덕분에 쉽게 신나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