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선생님과 함께 동시도 맛있게 읽고,

상상력이 퐁퐁퐁 샘솟는 동시 놀이도 해 봐요!

국어 교과서에는 보석처럼 빛나는 동시들이 쑥쑥 숨어 있어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개정된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시를 한곳에 담았어요.

놀면서 배우는 교과서 동시라... 책의 제목부터 동시를 친근하게 받아들이게 만든거 같습니다. 거기다 책 표지의 그림도

그렇고 각각의 동시나 동요에 있는 그림들도 친근감있게 잘 표현된거 같습니다.

저학년 단계의 중간에 낀 우리 아이...ㅎ 책을 쭉 살피며 1학년거를 보곤 "어~~ 이거 나 배운거다" 하면서 좋아하고

2학년거를 보더니 교과서에 있는거라며 교과서를 꺼내 비교하며 맞다고 하면서 좋아 합니다. 3학년 부분은 보더니 3학년때는

이런게 실려 있구나 하더라고요~ 어차피 교과서에 있는건데 따로 교과서 동시집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번 배운 교과서 대시 들춰보는 아이가 몇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이렇게 초등학교에서 배운 동요나 동시집을 따로

가지고 있으면서 시를 외우기도 하고 동요를 부르기도 하며, 시 속에 담긴 뜻도 의미해 보는 아주 즐거운 시간이 될거 같아 책을

보게 되었는데... 역시 생각처럼 아주 맘에 드는 책이였습니다. 각 편의 시마다 '시인 선생님과 함게 읽어요'라는 코너를 통해

시를 이해하는 능력을 높여주고 있어. 시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몰랐을때 이것을 읽어 봄으로써 시를 이해하고

읽는 방법까지 알 수 있어 아주 유용한 부분입니다. 각 학년의 학기마다 있는 '놀면서 배워요'를 통해서는 시를 읽고

재미있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담아냈는데.. 이부분은 아이나 저나 정말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책의 뒷편에는

책에 있는 시를 지은 시인 소개와 시의 작품 출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놀면서 배우는 교과서 동시 한권이면 저학년의 동시는 쉽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됨은 물론 동시의 복습~예습 끝인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