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그린컬러 표지의 파트5 빅팻캣과 미스터 존스이다. 
우리의 주인공 Ed Wishbone의 고양이 bid fat cat과 Jeremy Lightoot Jr. 의 럭셔리한 고양이 Mr. Jones 이 두 녀석이 무슨일을???
사실 이 두녀석은 별로 친하지도 않다. 아니 친한게 아니라 서로 대화도 오가지 않은 사이 아닌가?? 잠깐 대화가 오갔을수도 있지만 암튼 그닥 친할것 같지 않는 두 녀석이다.

윌리를 위해 그닥 내키지 않았던 pie contest에 참가하게 되는 에드 
이번편에서부터는 글밥이 많이 늘어난게 느껴진다. 그런데 contest에서 이길까 질까가 너무나 궁금해서... 
빨리 뒤를 넘겨 결과를 보고싶은 맘을 꾹 참고 차분히 읽었다. 
아아~ 그런데 도대체 이게 뭐란 말이냐! 이 시리즈를 읽으면서 처음으로 이 책이 너무 짧은것을 한탄했다. 
파이는 망쳐지고 결과는 궁금하고... 

머스타드 파이의 맛이 정말 궁금했었는데 길고 긴 사건끝에 결국 맛은 못보고 컨테스트에서도 "꼭 이기기위해서" 선택당하지 못하는가부다.

그런데 이번편은 해설부분이 맘에 들었다.  관용구 부분도 그렇고 "잃어버린 영역을 찾아서"는 특히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었다. 영어를 공부하면서 항상 궁금했던 부분들을 시원하게 콕 찝어주는 느낌이랄까? 역시 앞으로도 공부하면서 영영사전을 많이 활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