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가지고 놀면서 책도 볼수있는 토이북입니다. 책을 양쪽으로 펼치면 garage가 완성됩니다. 가운데 부분이 자석판이라서 작은 자석들을 붙이며 놀수 있고 커버 안쪽에는 작은 보드북 4권이 들어있습니다.  

자동차라면 자다가도 깨는 큰 아이에게 한2년전쯤 선물한 책입니다. 이 책을 살때쯤엔 어찌나 영어책 보기를 싫어하는지 당황스러울 정도여서 싫다는거 억지로 시킬 맘도 없고해서 흥미위주로 이런 놀이북들을 많이 들였습니다. 그러다 오랫만에 둘째가 꺼내놓아서보니 마그네틱이 다 어디로 간건지 30개가 들어있다는데 이미 3개밖에는 없네요~

안에 있는 작은 보드북 4권은 각각
Lost and found
Guessing game
Car trouble
Clean up time
이며 사이즈가 작아서 그렇지 글밥도 좀 있고 레벨도 좀 있는 책들입니다. 

아이들이랑 작은 보드북을 읽고나서 이 책을 무대삼아 매그네틱들을 가지고 role play 를 해볼수있습니다. 
자석은 이 책의 등장인물들이랑 더러운 차, 헌차, 세차 도구나 정비 도구 같은것들이 다채롭게 들어있습니다. 
손재주도 있으시고 열정도 넘치시는 분들은 직접 만들어서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시지만 저처럼 약간 귀차니즘에 빠져있는 사람들로써는 다 만들어진것 가지고 놀기만 하면되니 좋네요 

다만 자석이 크기가 작은 것들이 많고 자력이 그리 강하지 않아 좀 큰아이들이라면 모를까 너무 어린애들은 가지고 놀기도 그렇고 삼키면 위험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