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과 이 책을 읽었습니다. 
Learn to Read full set으로 들여놓은지 2년이 다되었건만... 
스태플러로 박아서 만든 페이퍼백이기 때문에 두께가 너무 얇아 책꽂이에 꽂아놓으면 다른 책들사이에 묻혀버리는 지라...또 사이즈가 작아서 꺼내놓아도 소파밑이나 책장밑으로 쓱 들어가버릴수도 있고 참 가까이 하기 난감한 책들입니다. 
그래서 모 사이트에 보면 런투리드용 투명창 책꽂이를 따로 파는가 봅니다. 그것도 구입했지만 새 집에 못을 많이 박기가 그래서...
암튼 오늘 이래저래 다른책을 꺼내다가 묻혀있던 이 책을 꺼내 읽었습니다. 책을 샀던 2년전과는 달리 이제 지금쯤이면 혼자서 읽기를 할수 있겠다 싶어서 런투리드에 급관심이 갔던 이유도 있지요. 

처음부터 완전이 막혀버렸습니다. 엄마 graphts가 뭐야?? ㅋ
대답을 하면서 과연 이 책이 유치원용 교재인지... 등장인물들도 앞니가 다 빠진게 초등저학년 학생으로 보이기도 하고
그래프에 대한 장황한 설명을 마쳤지만 아직도 딱 와 닿지 않는가 봅니다. 
암튼 그래프에 대한 설명을 마쳤는가 보다 싶었더니 또다른 질문... 근데 왜 유치원에 선생님이 없어?? 
끝까지 나오시지 않더만요... 

학생들이 나와서 여러가지 조사를 해보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그래프를 만들어 보는 내용입니다. 
아이랑 같이 새로운 그래프를 만들어봐도 좋겠죠? 또 워크북과 가이드북이 아주 잘되어있습니다.
오디오 cd도 지겹지 않게 반복해 주고 노래도 나왔다가 따라읽기도 하다가 다채로운 반복이어서 아이들 뇌리에 깊이 전달될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