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돌 지나고 나서는 자동차와 기차에 너무나 푹 빠져들어서 신문에서 자동차 오려달라고 하더니 그 다음엔 집에 있는 기차책이란 기차책은 다 찾아내서 읽어주었다 20개월쯤되어서 너무나 좋아했던게 토마스와 친구들이란 프로그램이었다... 이 녀석 다른프로그램은 하나도 안보고 토마스만 봐서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이것도 틀어줘보고 저것도 틀어줘보고 해도 절대로 안봤는데 딱하나 성공한게 맥스와 루비였다. 

6살이 된 지금도 맥스와 루비는 너무나 좋아해서 dvd도 2개나 있고  한글판책이랑 영어책들도 틈틈히 사주었다. 이번에 새로 나온 3차시리즈는 책으로는 접한 내용들이 있어도 dvd는 없기에 화면으로 어떨까 보다가 아이에게 들켜 아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달라고 해서 사주게되었다 항상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어쩌면 저렇게 말썽꾸러기 동생에게 친절할수 있는지... 루비가 존경스러운 동시에 나의 태도를 가끔 반성하게 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마스는 영국식 발음이 강한데 맥스와 루비는 미국식 발음에 말도 천천히 이쁘게 해서 영어교육측면에서도 맘에 쏙든다.  깡총토끼단(아마 걸스카웃정도 되는듯)이며 이스터에 대한 내용들도 많이 나와 서양의 문화적 이해도 가능한 훌륭한 내용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어필하는건 말썽꾸러기 맥스가 아닐까싶다. 맥스의 행동을 보면서 자기자신들을 발견하는게 아닐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