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첫 책으로 폴링 엔젤을 읽었다 작년에 꼭 읽고싶은 책이었는데 책을 한꺼번에 많이 사다보니 다른 책들에 묻혀 영 손이 안갔었다. 사실 표지도 맘에 안들고 만화풍 그림이며 칙칙한 색깔이... 누군가의 강력한 추천이 없었다면 사서 읽지 않았을것이다. 
사실 책보다는 이 책을 원작으로한 엔젤 하트라는 dvd를 먼저 구입했었다 그건 오히려 아직도 못보고 있지만... 

책을 집어들었을때가 11시쯤이었는데 해리 엔젤을 따라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벌써 1시반 하지만 멈출수는 없었다 자니 페이버릿의 행방이 너무나 궁금했기에... 그 행방을 추적해나가는데 일어난 사건들이 너무나 흥미로웠기에... 결국 책을 덮은것은 2시반 
아아~ 이래서 제목이 폴링 엔젤이로구나 끝없는 추락... 정말 지옥이란곳이 있다면 엔젤은 그곳에 가고 싶겠지! 이 절묘한 제목과 이국적인 내용(70년대 뉴욕의 뒷골목, 나에겐 생소한 부두교) , 충격적 결말 휴~ 한숨이 나지만 너무나 재미있다 

다 읽고나서 잠시 충격에 휩싸여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추천한 사람이 지금까지 읽은 최고의 스릴러라더니 그럴만 하다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나선 올드보이가 생각이 났다. 올드보이도 적잖은 충격을 남겼는데... 이거 이게 첨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그리고 부두교에 관심이 간다... 스릴러 좋아하는 사람에겐 꼭 추천해주고 싶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