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린시절에 미술관 박물관을 다녀본 기억은 거이 없네요.

결혼을 한 후 아이들을 키우면서 체험학습을 다니기 시작하게 되었고

한달에 2회씩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다 보니 아이들과 함게 보는 재미 배우는 재미에 포옥 빠져

다른 엄마들이 극성이라고 생각할 만큼 열심히 다니고 잇었네요.

예술의 전당 ...현대미술관..덕수궁 미술관.. 서울국립미술관.. 등등을 찾아다니면서 울 아이들이

얼마나 보고 배울지 얼마나 그림을 이해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고 듣는 것 만큼 제일 좋은

교육은 없다는 생각에 도시락 짊어지고 다녔는데...

그 보람을 가끔 느끼기도 하면서 만난  막스 뒤코스에  잃어버린 천사를 찾아서...

엘루아가 첨 미술관에 들어서면서 느꼈던 별로 즐겁지 않음 맘 울 아덜이랑 똑같네요.

뭘 봐야할지도.

뭘 느껴야 할지도.

누구에 작품이고 뭘 말하고 싶은건지.

ㅎㅎㅎㅎ 잘 모르겠다고..

그저 어떤건 멋있고, 어떤건 잘 그렸고, 또 어떤 건 나도 그릴 수 잇겠다 그런 생각밖에 안 든다고...

엘루아가 겪은 그런 그림 과의 느낌을 교감할 수 잇다면 재미있을 지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그런 반면에 울 딸래미는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면 와우 저런 색으로 나타내는 방법에  놀라기도 하공

너무나 사실적인 그림으로 사진처럼 잘 그린 것은 대단하다고 하기도 하공...

ㅎㅎㅎ 그림속 여인에 부탁으로 천사를 찾아서 미술관에 잇는 그림 속에까지 다니면서 열심히

찾아 마침내 천사를 찾아준 엘루아 이야기는  미술관에 가는 맛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가르쳐 주고 잇네요.

네모난 파랑색에 천사와 함게 날아다니는 엘루아 모습은 제 눈과 머리속에 환상속에 여행처럼

환한 세상을 보여주기도 했고 마지막  참고작품을 읽어 보면서 마치 숨은 그림 찾기처럼 아이들과

함게 찾아보면서  작가와 그림을 한 번더 보게 되더라구요.

미술관에서 보았던 램브란트를 기억하고 모네를 기억하고 피카소를 기억하는 울 아이들을 보면서

그 동안 다녔던  도록 을 다시 펼쳐 보게 만들었네요

요 책을 보면서 울 아이들 미술관에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모네에서 피카소 전으로 울 아이들과 함께 엘루아 처럼 천사를 찾아 줄 수

있는지 가봐야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