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자기계발서이면서도 형식이 독특하다. 저자인 노구치 요시노리는 자기실현과 행복에 관한 전문가이자 일본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자기계발 전문가이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인생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믿었고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떠난  마음의 여행을 통해서야 비로소 나침반이 계속해서 가리키고 있던 곳은 자신의 마음 속이었다는 것을 깨닫았다.

 

본문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는 성공하면 행복해진다고 믿는 평범한 한 비즈니스맨이 절정의 순간 찾아온 위기에서는 '어떤 위기에서도 진취적인 생각을 잃지 말자!'라는 모토로 살아온 주인공에게 갑자기  불어 닥친 위기때문에 사랑하는 가족의 행복까지도 위협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막다른 길목에서 지혜로운 멘토를 만나 성공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미스터리 소설 형식으로 그리고 있다.

 

인생을 바꾸는 세가지진실

- 인간은 육체를 넘어선 존재이며, 우주의 위대한 힘과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그 본질은 사랑이다. 이를 인정할 때 우리의 자존감은 채워지고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나는 사랑받고 있다.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다. 인간의 본질은 바로 사랑이다.(p.151)

- 삶은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이다. 행복은 갈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찾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열쇠는 다름 아닌 감사이다.

-감정을 느끼면 자유로워진다.-'행복함'이라는 감정을 좇지 말고, '행복한 삶의 방식'을 선택하라. 단 부정적인 감정이 든다면 감정은 그대로 느끼고 생각을 바꾸어라.

내 인생에 힘과 위안이 되어주는 말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러면 또 다른 삶이 보이고, 그 삶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자신감이 북돋을 테니까 말이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다른 그 어떤 일보다 실적과 목표를 달성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여기며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사업과 가정과 인생의 과정에서 누구나 만날 수 있는 상황을 그리고 있는 소설로  재미있게 읽는 가운데 무언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다시한번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한 교훈을 또 하나 새롭게 얻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