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리처드 브랜슨, 잭 웰치, 피터 드러커 등 세계적으로 초일류 기업의 CEO들과 경영학자들의 경영노하우를 살펴보고 있다.

 

세계 최고 CEO 40여명을 만나 '내가 일하는 방식'이라는 제목으로 포춘에 연재된 것으로 무수한 위기를 딛고 정상에 오른 CEO들의 일하는 방법에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CEO들이 들려주는  기업과 그들 자신, 그리고 그들의 열정과 일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었으며 특히 최고의 사람들이 성공을 이루어내는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들을 추출해 내 '위대함의 6가지 법칙'이라고 이름 붙인, 6가지 원칙을 소개하고 있다. 이것들은 각각 사업 구상, 업무 처리, 의사 결정, 성장 방향, 조직 관리, 자기 혁신과 관련된 것인데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경영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전략이다.

 

피터 드러커는 21세기를 지식 경제 시대로 규정하고 경영자와 지식 근로자들의 책임과 임무를 강조하면서 각각의 개인들이 일과 삶을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혁신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자였으며  젝웰치는 전 세계 경영자들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가로 한국의 CEO들이 가장 많이 벤치마킹하는 비즈니스 리더이다. 열기구를 타고 세계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웨딩 드레스 쇼도 벌이는 등 .‘괴짜 CEO’ 순위에서 둘째가라면 서럽다할만한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다. 지난 1977년 브랜슨 회장은 버진레코드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뛰어들었고  버진레코드는 음반뿐만 아니라, 음반을 편안한 분위기에 들을 수 있도록 문화를 팔아 크게 성공했다. 이후 ‘즐거움을 파는 것’은 버진 그룹의 비즈니스 모델이 되었다. 버진 그룹은 인터넷, 영화배급,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호텔, 항공으로 진출했다. 계열사만 250개나 넘는다. 이 중 대부분은 돈을 주고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버진이라는 브랜드 사용권과 경영전략을 제공해주고 해당 회사의 주식을 제공받는 형식으로 계열화한 경우로 상당히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빌 게이츠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올바른 정보만을 골라내는 방법을 찾기 위해 컴퓨터를 만들어냈고, 앤디 그로브는 핵심 사업이었던 '메모리 칩'을 버리고 '인텔 인사이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롭게 변신해 더 큰 성공을경영 실적보다는 삶을 대하는 CEO의 마인드에 촛점을 맞춘듯하다. 

이 책은 세계 최고 CEO들로부터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배워야만 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낸다. 그리고 자기 진화를 위해서 수백, 수천 번 실패를 딛고 한 계단씩 꼼꼼히 밟는 과정을 보여준다가장 역동적이고 비전 있는 CEO들의 성공의 원천을 배울 수 있어 좋았고 특히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배워야만 하는 것'이라는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 기업은 기업의 리더십 모델을 키워드 중심으로 정립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리더십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립한다면 회사 경영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