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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삶" 믿음이이긴다. 라는 책을 받아보고 하루하루 꾸준히 한 챕터씩 읽어내려갔다.
안그래도 믿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있던 와중이였는데 이렇게 책을 선물로 받아 감사하게 읽을수있었다.
이 책. 정말 열심히 읽었던것같다.(물론 평을 이제야 쓰는 늦은감이 있지만..)
조엘 오스틴의 이야기는 많이주변에서 들어왔지만 책을 접한건 처음이였기에 내심 기대를 하며 책을 읽어내려갔다.
한국 교회에 너무나도 많이 알려지고, 신앙이없는사람들에게도 상당히 대중적인 "긍정의힘"은
많은 기업과학교 공공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해서 수도없이 긍정적 사고 방식에 관한 책이 눈에 보이지도 않을만큼 줄이 섰을 정도였으니말이다.
그래서 이 책 "최고의삶"을 읽어내려갔다.
우선 개인적으로 빨간색의 반짝이는 인쇄의 글 표지"최고의 삶"은 뭔가 있어보였다.
그래서 기대했었다.
그러나 책을 끝까지 코피가나면서 밤을세워 읽은 이책에 대한 평은 솔직히 권해주고싶은 마음이 안든다.
세상에 나와있는 책들과 별반 다르지않기때문이다.
다른것이있다면 세상에서는 내자신을 믿으라는 끝없는 자아추구의 말이 그 책들의 베이직이 였겠지만,
이책은 신앙. 종교가 가지고있는 그 신성(?)을 집어넣었다는것 빼고는 다를것이없었다.
하나님까지 안가더라도 이 모든것이 그냥 여타의 다른 책들에서 볼수있는 유사한 느낌을 지울수없었다.
오히려 신앙이 그 베이직이 되고 있는 그 글들을 읽노라면 빨리 넘겨버리고싶은 마음이 더들었다.
그래도 "최고의 삶"을 최선을 다해 없는시간을 쪼개어 읽었다.마지막까지 읽었지만 작은 허탈감이 왔을뿐 남은것이 없던것같다.
내가 생각하기에...(이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사견일 뿐이다)-
- 깊은 성경의묵상보다 ..성경 인용과 복을 받는것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는 부분적인 말씀인용들..
거기서 말씀과 삶에 있었던 단편적인 글들의 나열은 나중에는 책을 놓고싶은 마음까지 들게 했다.
아 ! 하나 기억남는것이있다!
믿음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터에 내게 젤 마음에 들어왔던건.
199p에 보면 "바로 지금 믿음을 가지라"는 말이있다.
"언젠가"라는 태도에 빠지지 말라는거다
'언젠간' 이라는 희망을 가지지 말고, 바로'오늘' '지금' 그렇게 하실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라는 이야기였다.
그래 믿음은 누구나 이야기할수있는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라는식의 믿음은 아니기때문이다.
이 말 한마디는 아직 내게 믿음을 써야 할때 내게 자극을 준다.
만약에 이 글이라도 읽기원한다면 책을 사보시라!
하지만 이 평으로도 그 정도이야기는 충분하지않은가.
우리는 언젠가부터 예수그리스도 없는, 그의 고난은 없고, 오직 복만있는..
그의 십자가는 언젠가부터 내 감정 덜어내는 용도로밖에 취급못받는
그가 걸어갔던길 보다는 내가 좀 더 위안받고,내가 좀 더 나이스한 그 길. 그런 신앙. 그런 종교. 그런 교회
이책에서 주님의 십자가는 찾아볼수가 없었다.
혹, 내가 못봤다해도 이 책의 중심은 나 자신의 아픔과 고통과 인생을 살아가는데 용기내라고 위로하고 믿음을가지라는...//
자기연민을 더욱더 합리화하고 정당화할 자아추구의 책으로밖에 보여지지 않았다
나의 평이 무조건 다 옳다라고 무조건 우기진 않겠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하나뿐인 아들을 죽음에 내어 주시면서
그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면서 까지 우리에게 주신 복음은 결코 이정도 수준의 것이 아니라는거다.
지금은 나와 우리 모두가 말씀 따로, 삶 따로 가 아닌. 이 모든것이 회사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각자의 일터에서
복음이 단 하나도 가감 되어지지 않고 실제가 되어져야할 믿음만을 구해야할뿐이다.
오직 믿음에서 믿음으로 나아가도록 기도해야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