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가 반가운 이유는

아이들에게 영화나 드라마처럼 쉽게 복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 주었기 때문이다.

어느 한 장면도 쉽게 넘어가지 않고 아이들까지 배려한 친절한 해설과 정보는

이 책의 숨은 가치이다.

 

 

  줄거리는 제우스는 가이아와 태초의 신들로부터 신탁을 받는다.

신과 인간을 다스릴 열두 명의 신을 정하여 세상을 완전하게 만들라는 것이다.

제우스는 신탁을 위해 지혜의 여신 메티스를 첫 번째 아내로 맞이한다.

하지만 메티스가 임신을 하자 우라노스의 저주가 되살아난다.

제우스는 메티스를 삼키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다. 아이가 태어날 즈음,

제우스는 심한 두통에 시달려 머리를 쪼개자 여신 아테나가 튀어나온다.

제우스는 여러 여신들과 연인 관계를 맺지만 아름답고 고귀한 헤라를 마음에 두고 있었다.

제우스의 끈질긴 사랑을 받아들인 헤라는 올림포스 최고의 여신이 된다.

그러나 제우스의 운명적인 바람기로 제우스와 헤라는 엇갈리는 운명의 길을 걷게 된다.

제우스는 세상을 다스릴 자신의 자손을 퍼뜨리기 위해 변신을 거듭하며 여신, 님프, 인간을 만나 사랑을 나눈다.

한편 헤라의 질투는 극에 달해 신뿐만 아니라 인간들도 고통에 처한다.

제우스는 자신의 운명 때문에 헤라의 사랑을 소중히 다루지 못한 것을 뒤늦게 깨닫는다.

신전으로 돌아온 제우스는 헤라를 비롯하여

아테나, 헤르메스, 아폴론, 아르테미스, 디오니소스 등 올림포스 12신을 초대해 축제를 연다.

 

 

그리스 로마신화가 오늘날까지 변함없이 생명력을 과시하는 이유는

호메로스와 헤시오도스가 씨앗을 뿌린 상상력의 텃밭에

후대의 수많은 예술가와 입담꾼들이 살을 붙이고 줄거리에 윤기를 보탰기 때문일 것이다.

페이지 뒷면에 배경의 해설을 첨부해서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영화 국가대표 시나리오 작가가 직접 스토리를 써서 더욱 생동감있는 스토리를 전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