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연히 알게된 이웃블로거 늘봄님~~
저보다 나이가 많지만 알프스소녀티가 나는 앳된 얼굴의 두아들을 둔 주부시랍니다.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국내 제1호 유리공예가로 활동한 아티스트랍니다.
지하철 녹사평역에 대형 유리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는데 남편분과 직접 만든 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언제 오다가다 녹사평역에 가면 꼭 보고 싶네요^^
블로그에 포스팅할 때 마다 틈틈히 들러 읽어보면 에세이 작가 마냥 글도 잘쓰시고...
그리고 무엇보다 한번 사용되어지고 버려질 물건들로 새로이 탄생되어지는 작품들을
보면 늘봄님의 창의성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참 손재주가 많은 분이더라구요.
만드는 작품작품마다 재사용된 재료들의 탄생에
갖고 싶을 정도로 멋진 작품이 탄생된답니다.
그런 늘봄님이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쓰레기로 버려질 재료들이
새로이 탄생되어지는 과정과 방법을 알려주는 업사이클 리빙놀이
에코아티스트 늘봄의 새활용이 참 좋다...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더라구요..
새활용...전 처음에 이 단어가 무슨뜻일까? 재활용이 잘못 인쇄된 줄 알았는데요
새로쓰인다는 뜻이더라구요.
버려질 물건들로 이렇게 예쁜작품들이 탄생이 되었는데요...
잘 안입는 남방으로 만든 재치 만점 쿠션, 버려질 괘종시계로 만든 앤틱 장식장,
스팸먹고 버릴 통으로 만든 연필꽂이, 우유팩으로 만든 티백 케이스,
흔한 옷걸이로 만든 소품걸이....등등
이미 버려질 물건들이었는데 에코아티스트 답게 자연도 생각하며 새로이 탄생된 물건들은
새활용 되어질 거랍니다.^^
버려질 나무나 인테리어 소품들....나무, 종이박스, 캔, 폐주방용품, 플라스틱용기 등을
주워다 모아모아 놓은 창고가 거실보다 몇배 더 넓다고 하네요..
늘봄님댁 전용 작업 공간
사진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예쁘고 좋으네요^^
저도 전문으로 좀 배우고 그랬으면 꼼지락 거리고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ㅋㅋ
이런 공간 있음 참 행복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사가면 꼭 따라해 보고 싶은 주방의 저 노란색 커튼..
햇살이 비추어 밝아 보이는 저 노란색 커튼이 마음이 듭니다~~
타일도 참 예쁘네요.
우리가 많이 마시는 캔 음료수의 꼭지로 만든 액자 고리입니다.
빈티지 액자 만드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따라 만들기 수월하답니다.
저도 만들어 보려고 캔 꼭지 모으기 시작했답니다. 언젠가는 새활용 되어질 캔 꼭지들이어요~~
작아진 체크셔츠로 쿠션을 만들었는데 좋은 아이디어네요^^
몸통에 쿠션솜을 넣고 팔에도 구름솜을 넣으니 꼭 껴안고 있기 참 좋아요~~
전 이거 늘봄님댁 블로그에서 먼저 봤던지라 아들녀석에게 쿠션을 만들어 주었더니
언제나 꼭끼고 자는 애용품이 되었어요. 제가 잘 안입는 좋은 면으로 된
셔츠였는데 버리기 아까워서 못버리다가 이렇게 새활용 되어질 줄 몰랐네요.
늘봄님 만큼 잘 만들진 못했지만 볼때마다 웃기답니다.^^
팔에 솜을 너무 넣었는지 자꾸 앞섶이 벌어져서 다이어트좀 시켜야 할 것 같아요^^
스팸통으로 대용량 벽걸이 펜꽂이 만들기
종이 우유팩으로 만든 티백 케이스
냅킨아트로 마무리해서 자연스럽고 참 예쁘지요~
버려질 낡은 책장이었는데 이렇게 속보이는 그릇장으로 새활용 되었답니다.
이건 철망과 나무액자틀이나 안쓰게 되는 쌓기 나무 카프라 같은 걸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철망액자가 되겠어요.
액자 뒷쪽에 철망으로 되어 있어 사진을 붙일때 자석을 이용해 간단하게
사진을 바꿔가면서 붙일 수 있으니 넘 좋은 아이디어랍니다.
저 소라들도 바닷가에 가면 많이들 주워오는 것들이니..버릴게 정말 없어지네요^^
이것 말고도 예쁘게 새활용 되어 지는 것이 많은데 다 보여드릴 순 없고요~~
제가 나중에 해보고 싶은 것 들만 보여드릴게요^^
아기자기 하니 좋은 물건들이 넘 많아요~~
주워온 나뭇가지로 만든 캔들
홍차 마시고 나온 티백으로 만든 만년달력
통조림 통으로 만든 벽걸이 화분...
고물 괘종시계로 만든 엔틱 장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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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 다양한 작품들이 많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직접 구매하셔서 만나보세요~~
책의 말미에는 이런 새활용을 하기 위한 팁을 알려주는데요...
페인트, 가죽, 냅킨아트, 스텐실에 대해 꼼꼼히 알려준답니다.
처음 배우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내용들인지라 도전해 볼만 하겠어요.
에코 아티스트 늘봄의 업사이클 리빙 놀이
"새활용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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