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꿈품씨만 생각하면 뭔가 맘만 조급해지는 이 엄마..

남들은 수학이다 뭐다 선행학습한다 난리인데,

우리 꿈품씨 그냥 이렇게 놀기만 해도 되는것인지 고민만 하고 있어요.

 

 

어느날 꿈품씨가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친구가 서점에서 속담사전을 샀다고 자랑하자

그날로 바로 속담사전 사달라 졸라대더라구요. 그동안은 관심도 없더니만...ㅎㅎ

 

 

동기가 있을때 뭔가 확 끌어주고 싶은 마음에 바로 서점에 가서 여자아이가 좋아할 만한 속담사전하나 사주었지요.

아주 열심히 보는 편은 아니지만, 자주 보는 아이를 보니 맘이 흐믓해지더라구요.

가끔 어떤일에 속담을 인용하는 것을 볼때면 무척 기쁘기도 한 이 엄마란..ㅋㅋ

 

 

그리고 우연히 속담공부를 확장해서 공부해줄 만한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그것은 바로 미래주니어 출판사에서 나온 <하루 10분 속담 따라쓰기>입니다.

너무 복잡하게 구성되지도 설명되어 있지도 않을 뿐더러,

바르게 글쓰기도 연습할 수 있어서 일거양득이다 싶은 책이었네요.ㅎㅎ

 

 

 

 

속담 100개를 따라쓰며 어휘력을 키우고,

바른 글씨체를 읽힐 수 있다는 표지의 소개글이 딱 맞아요.

하루 10분 차근차근 따라쓰기를 하는 동안 몸과 마음도 차분해져서

정서적인 안정과 집중력도 길러준다니 참 좋겠죠?ㅎㅎ

이 책이 1단계라고 하니 다음 단계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궁금하네요.^^

 

 

책의 특징과 활용법에 대한 소개와 차례가 이어지네요.

이 책은 참 모든 것이 간단명료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어 좋은 것 같아요.

100개의 초등필수속담, 어휘력, 속담퀴즈, 칸노트와 줄노트로 바르게 글쓰기까지..

차례를 보니 속담은 ㄱ,ㄴ,ㄷ 순으로 되어 있어요.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것만 찾아 볼 수 있겠죠?

100개의 속담을 살펴보니 이런것도 있었나?하는 것도 있네요..^^

 

 

 

 

내용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 내용을 몇장 담아봤어요.

내용 구성은 한가지 속담에 대한 소개와 설명이 이어지고

(이때 어려운 단어에 대한 뜻도 알려주네요.),

칸노트와 줄노트로 바르게 따라 써보기를 해볼 수 있고요,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몇가지 예문이 소개됩니다.

이것이 모두 한페이지에서 이루어지는 내용이랍니다.

속담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구구절절 복잡한 이야기는 어렵기만 하죠.

이렇게 간단하게 알려주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속담 소개 페이지 다음에는 속담퀴즈가 이어지네요.

커다란 글자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듯하고, 정답도 거꾸로이지만 바로 보여줍니다.

 

우리 아이처럼 속담을 처음접하는 예비초등부터 초등아이들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하루 10분 속담 따라쓰기 1단계>는

하루 10분 한장씩만 진행해도 우리아이 초등필수 속담과 어휘력은 물론, 바른 글씨체까지 잡아줄 수 있는 참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