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와 롤라 시리즈 잘 알고계시죠?

tv로도 방영되었고, 책과 dvd로 이미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책!!

꿈품씨도 <찰리와 롤라 - 토마토 절대 안먹어>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든 찰리와 롤라 시리즈를 만났답니다.ㅎㅎ

최근에 국민서관에서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다고 해서 아주 반갑게 만나보았어요.

우리 꿈품씨 완전 좋아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구요.^^

 

 

이번에 소개할 책은 <딸꾹, 딸꾹질이 멈추지 않아>입니다.

아이들이 딸꾹질을 할때 걱정스럽고 힘들어하는 부분을

아주 즐겁고 유쾌하게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죠.

찰리와 롤라의 딸국질 소동 한번 살펴볼까요?

 

 개구쟁이 호기심쟁이 롤라가 친구 로타와 학교 음악회에서 부를 노래를 연습합니다.

"봄이 왔다네. 겨울이 갔다네......"

그런데 노래를 부르던 롤라 갑자기 딸꾹질을 하네요.

딸꾹질 때문에 미술수업도 엉망이 되었네요..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 롤라의 오빠 찰리는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주죠.

뒤에서 몰래 놀래키기, 머리를 살짝 쳐보기, 배 문지르기,

거꾸로 물 마셔보기, 누운채로 자전거 타기...

첨엔 재미있던 딸꾹질이 어떻게 해도 멈추지 않자 롤라는 무척 속상해 하게되죠.

무엇보다 음악회에서 노래를 불러야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찰리는 자기를 웃기면 딸꾹질이 옮겨올거라 이야기하고,

롤라는 오빠에게 '메롱'하며 웃기고..

그리고 무대에 오른 롤라는 단한번의 딸꾹질도 하지 않고 무사히 노래를 불렀답니다.ㅎㅎ

그럼 찰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롤라를 안심시키기위해 딸꾹질이 옮겨온 척 했던 찰리는 정말로 딸꾹질을 하게 되었답니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재를 남매를 통해 현실성 있게 다룬 찰리와 롤라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며,

어른도 함께 공감하며 읽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앞으로도 로렌차일드의 찰리와 롤라를 오랫동안 만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