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으로 유명한 연두비에서 위인전이 출간되어 서평할 수 있는 기회를 도치맘에서 서평기회를 제공해 주신 덕분에 수아양이 7살이 되어 위인전도 접할 때가 됐다 싶어 얼른  서평신청을 했네요.
울 집에 배달되어 온 책은 펠레와 마리퀴리였네요.
제가 먼저 살펴 본 책은 키가 작아도 할 수 있어 펠레였네요.

우선 엄마가 예전에 읽었던 위인전은 아주 오래 전 돌아가신 분들의 일생과 업적을 알 수 있으나 아주 딱딱하고 어려워 쉽게 읽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위인전도 어린 친구들이 읽기쉽게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표현한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어 더 재미있구요 꼭 나라를 위한 업적이나 인류를 위한 업적을 남긴 옛날 사람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현재 실존하는..우리가 tv에서도 볼 수 있는 친근한 인물들의 이야기도 다뤄서 현실감있고 더 흥미롭네요.

 표지를 넘기니  “아이의 생각이 바뀌면 아이의 행동이 바뀌고

                              아이의 생각이 바뀌면 아이의 행동이 바뀌고 

                              아이의 생각이 바뀌면 아이의 행동이 바뀌고 

                              아이의 생각이 바뀌면 아이의 행동이 바뀐다. ”
라는 문구가 왠지 책을 만드는 데 있어서 아이를 생각하며 책임감 있게 만들었을 것 같은 신뢰감이 느껴지네요.

오른쪽에는 성공키워드...........‘어려움 극복’으로 책을 읽을 때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을 미리 명시해 놓았네요.

인물의 일생 일대기보다는 인물의 생각,행동,습성,성격을 보여주며 아이에게 본받을만한 롤모델을 보여주네요.

그림의 말풍선을 통해 만화처럼 재미있게 다가가려는 의도와 주인공이 열심히 노력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해 주네요.



글 뿐만 아니라 그림에 말풍선을 덧붙여 마치 책을 읽는 아이들도 현장에서 저 너머로 축구카드앨범을 구경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오네요.

수아공주 열심히 소리내어 읽고 있네요.

“엄마~그런데 펠레가 키가 작고 빼빼 말랐다고 했는데 왜 여기 그림에선 펠레가 제일 커요?”

“응 여기 책을 읽어보면 키가 작고 빼빼 말랐지만 커서 멋지게 꿈을 이룬 사람이 있다고 했지?아마도 그림에선 축구를 잘 하는꿈을 이룬 펠레를 표현하기 위해 더 크고 눈에 띄게 그린것 같아~여기서 펠레는 이미 축구의 황제니까 말이야”

성공한 펠레의 이야기를 부각시키기 위해 그림에도 신경을 썼네요.

총 31페이지의 내용에는 키가 작은 신체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룬 과정을 자세히 그려 놓았네요.

펠레의 성공이야기가 끝나고 속닥속닥 인물이야기라는 페이지에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최고의 선수로 우뚝선 펠레의 4편의 일화를 소개해 놓았네요.

본문에서 다루지 않은 다양한 면을 보여주어  펠레의 인간적이고 진솔한 모습들을 알려주네요.

일화하나~~축구는 혼자서 하는 게 아니야!

일화 둘~~~펠레가 만든 수 많은 ‘기적 ’

일화 셋~~선수들을 보호해 주세요

일화 넷~~스포츠 앞에 전쟁은 없다

이런 이야기들을 통해서 펠레가 원래부터 영웅이었던 것이 아니라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한 결과와 그 옆에서 열심히 도와준 아버지가 있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었고 꿈을 이룬 뒤에도 자만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축구를 통해서 좋은 일도 하는 단지 성공한 사람이었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앞에서 제시한 성공키워드를 책 마지막 부분에서 다시 한 번 짚어주어 책을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키워드를 알려주네요.

키가 작고 축구화와 공을 살 돈조차 없었던 펠레가 축구 황제가 된 이유는 바로 어려움을 이겨 내겠다고 생각하고 노력한 덕분이에요.

펠레의 행동 꿀단지~~어떤 어려움도 이겨 낼 수 있어요

펠레의 작은 키와 왜소한 몸, 그리고 가난하고 힘든 환경을 극복하고 최고의 선수가 되었어요.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결코 포기하지 않는 의지력을 키워 주세요.

오른 쪽 꿀단지 따라하기를 통해 맨발로 축구를 한 펠레처럼 어려움이나 불편함을 이겨내는 체험을 직접 해 보면서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단련시켜 보라고 가족과 함께 등산을 떠나요라는 체험활동을 제시해 줌으로 아이가 책을 통해 얻은 교훈을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보고 더 재미있고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독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까지 보인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마지막에 펠레의 생애 따라잡기에는.....

펠레의 실제 사진과 펠레의 출생,업적등을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설명해 일대기를 한 눈에 쏘옥 파악하게 한 점도 출판사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네요.

다음은 끈기로 이룬 과학자의 꿈 마리 퀴리를 살펴볼까요?

마리 퀴리의 성공 키워드는 ‘끈기’네요.

수아양이 묻네요"엄마~왜 입을 가리고 있어요?"

“응 실험을 하느라 광물을 녹이는데 아마 냄새가 지독해서 그럴거야”아이는 그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의문을 가지네요.

역시 열심히 읽고 있는 수아양 앉아서 2권 째 읽는데도 전혀 지루해 하거나 힘들어 하지 않네요.
엄마 역시 이렇게 재미있는 위인전은 처음 읽어봅니다.


마리 퀴리는 과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라 아이들이 알지 못하는 어려운 단어들이 어쩔 수 없이 종종 나오는데 그런 단어들은 따로 표시를 해 두고 아래 쪽에 자세한 부연설명을 덧붙여 놓았네요.

*우라늄 : 방사능이 나오는 원소 중 하나를 말해요.

**원소 :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를 말해요.

엄마에게 질문하는 아이에게 엄마가 당황해 하지 않고도 친절하게 설명해 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놓아서 더 좋아지네요.

속닥속닥 인물 이야기에서 마리퀴리의 과학을 향한 열정이 엿보이는 4가지 일화를 통해 끈기있게 노력한 결과 마리퀴리가 라듐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녀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4가지 일화들을 소개해 놓았다.

일화하나~~무와 버찌만 먹어도 행복해

일화 둘~~~슈퍼맘이었어요

일화 셋~~~여자여서 노벨상을 안 준다고요? 

일화 넷~~~만병통치약,라듐 주세요!

이런 일화들을 읽어보면 마리 퀴리가 라듐을 발견하기위해 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희생까지도 감수하며 끈기를 가지고 노력한 결과 ‘라듐’이라는 결과물을 얻어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한 덕분에 오늘날이 오지 않았겠는가 다시 한번 감사해야 할 것 같네요.

마리 퀴리 또한 첫 장에 명시해 놓은 성공키워드 끈기를 마지막 장에 다시 언급해 놓았네요.

 

마리는 열정과 끈기를 잃지 않았기 때문에 그 모든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었던 거예요.

마리 퀴리의 성격 꿀단지~~끝까지 밀고 나가는 끈기를 키워요

끈기란 어떤 일을 끝까지 해내는 것을 말해요.

마리 퀴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오직 실험만 생각하고 끈기 있게 밀고 나갔어요.

금방 싫증을 느끼는 아이에게 무엇이든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응원을 많이 해 주세요. 

꿀단지 따라하기 에서는 책장정리하기 놀이를 통해 싫은 일도 끝까지 해내는 힘을 길러주는 팁을 알려주었네요.

밤이라서 꿀단지 따라하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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