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처음으로 도치맘의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따뜻한 그림백과~~~

아리와 후니가 사는 우리 집으로 배달 된 024번 일터

박스를 열어보니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의 꼼꼼하고 야무지게도 마무리 된 둥근 모서리~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일반 동화책과 비슷한 두께감....

일단 두껍고 깨알같이 작은 글씨만 빼곡히 정리 된 백과사전만을 보았던 지라 일단 반가움이 컸다.

우리 옆집의 평범한 일터를 들여다 보는 듯한 따뜻한 그림의 겉표지엔

우리가 언제라도 볼 수 있는 옆집아저씨와 동네 꼬맹이들의 종알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받자마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단계는 일단 성공!!!

그럼 책을 한 번 살펴볼까요?

책을 펼치니

지나치게 화려한 은색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칙칙하고 어두운 회색도 아닌것이

밝고 은은함이 감도는 색의 속표지 선택 또한 따뜻한 백과의 세련된 이미지를 더해주기에 충분했다.

자! 이제 본문의 첫 페이지를 넘겨보자.

이책은 특이하게 페이지를 나타내는 숫자가 없다.

책의 속지도 겉표지와 마찬가지로 둥글게 모서리를 처리해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전하고

또 어린아이들이 볼 책인만큼 안정성도 더했다.

출근 시간 대의 복잡한 도로 사정을 마치 위에서 내려보는듯한 느낌의 세밀한그림으로 표현했고

아이들이 보았을 때 동화처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두 줄의 문장으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공부하러 학교에 가지만,어른들은 일하러 일터로 가지요.

마치 우리가 어린시절에 각 직업군을 알아보며

군인은 나라를 지키고 선생님은 학생들을 가르쳐 나라의 교육발전에 이바지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 수 있는데.......

그럼 우리 친구들은 무엇을 해야할까?라고 물으면 큰 소리로

"공부를 열심히 해야돼요!!!"라고 대답했던 것이 기억난다ㅎㅎㅎ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보면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통장,영수증,카드매출전표,그리고 신용카드,돈이 사실적인 그림으로 표현됐고

사람은 누구나 일을 해야 먹고살아요....라고 지극히 현실적인 글을 읽을 수 있다.

짧지만 여러가지 의미가 담긴 재밌는 글이다.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니 옛날 일터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한국화같은 기법의그림을 통해 쉽게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다.

자급자족과 품앗이의 옛날 조상님들의 생활도 그림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 장엔 현재 일터의 모습은 좀 더 현대적이고 빠르고 대량생산의 편리함등을 설명해 놓았다.

그리고 시대가 변하고 기계화 됨에 따라 일터의 변화도 설명했다.

각 자 분야의 일이 있으므로 서로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또 받으며 서로 돕고 살아가는 일터의 특성과

각자 가진일터가 모두 같은 형식이 아닌 조금씩 다른 형식으로 제공 될 수 있다고도 설명한다.

일터에서는 오직 사람만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서 도구나 기계를 만들고 또는 동물을 부려 이들을 이용해 일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한다

또 때로는 위험하기도 하고

또 하나의 일을 서로 분업해서 하기도 하고

또 작은 일터도 있고

지금의 일터는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누구든 제 일을 꿈꿀 수 있고

세상 어디에나 일터가 있고

일을 열심히 한 후에는 쉴 수도 있고

일터에서는 일을 하고 돈을 버는 것보다 중요한 보람과 기쁨도 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