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씩이나 돌려봤던 오만과 편견 영화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것이 그 배경음악이다.

영화 장면장면 마다 적절하게 삽입된 곡들.

아마, 이 ost를 들은 후 부터 Dario marianelli의 곡들을 다 찾아봤다.

영화 솔로이스트, 어톤먼트, 브이 포 벤데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고에 이어 최근의 제인에어까지.

 

주로 듣는 분야가 배경음악이다 보니 이것저것 많이 찾아 듣기도 하는데,

듣고 또 들어도 다리오 마리아넬리의 음악 중에는 오만과 편견 앨범이 단연코 최고라고 생각한다.

브이 포 벤데타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고 에서는 내 취향이 아니었다.

 

오만과 편견 앨범에서는 1분 1초, 멜로디 부터 작은 음 하나까지 모두 신경을 썼구나 하는 느낌을 받는다. 물론 그 누가 영화에 들어갈 음악을 대충 만들고 대충 삽입하겠냐마는, 특히 이 앨범에서는 그 느낌이 강렬하다.

무엇보다도 화면과 내용상 음악과의 매치가 이토록 조화를 잘 어울리다니 하고 감탄사가 나올지경.

 

그렇다고 악보를 보아하면 음이 그렇게 다채롭거나 화려하고, 음계가 복잡한것도 아닌데 말이다.

간단하고 쉬운 음으로 풍부한 표현력을 가지기 힘들텐데,,,,,,

 

LIZ ON TOP OF THE WORLD, DARCY'S LETTER, GEORGIANA등의 곡들은 이미 유명하고, 아는 사람도 많다.

악보를 구해다가 직접 피아노로 치는 사람도 많고,

악보집을 사는 사람도 꽤 있는걸로 알고있다.

그 만큼 이 앨범이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뜻이겠지? 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