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든 만남에서 첫 인상에서  그사람의 이미지를 정해버리는 편견에 빠집니다.

하지만  편견은  그 사람을 알아가면서 바뀌기도 하지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은  더 말할것도 없이 너무나 유명한 고전소설 중의 하나이지요.

여러 출판사 번역본을 찾다가 현대문화센타 번역본이 쉬우면서도 재미있다는  리뷰를 읽고는 구입하게 되었어요

(더욱이 영화 장면이 표지라서 끌림이 더 심하긴 했어요 ㅎㅎ)

오만과 편견을 영화로 먼저 접했던 터라 내용은 쉽게 이해할수 있었어요..

또한 책을 읽는 중간중간 멈춰서 이 내용에서 어떤 장면이였었는지 떠올려 보는 재미도 컸답니다.

물론 영화에서는 영상이 우선이라 풍경이나 배경에 신경을 쓰긴 했지만 역시나 주인공들에 집중을 하게 되는건 있습니다.

책은 한 문장도 놓치지 않기위해  집중을 하게 만들어 줘요

주인공인 엘리자베스와 다아씨가 최고의 관심이긴 하지만 언니인 제인과 빙리의 이야기가 빠진다면 

허전했을 것 같아요..

주인공 두사람의 편견과 오만함을 나타나게 해주는 핵심 인물들이기 때문이기도 하니깐요

첫 인상에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다아씨를 엘리자베스는 자신만의 편견으로 그를 오만한사람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더욱더 편견은 심해지기도 합니다.

마을에 군대가 머물게 되면서 위컴과 다아씨의 대한 잘못된 사연을 전해듣게 되며

친구의 신혼집에 방문을 해서 머물다가 우연히 다아씨가 언니인 제인과 빙리의 사이를 갈라놓았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언니를 가슴아프게 한 그에게 고백을 받게되는 엘리자베스는 

너무나 차가운 말로 그를 돌아서게 만듭니다.

 자신이 오해했던 위컴과의 관계에 대해 다아씨는 장문의 편지를 써 그녀에게 가져다 주고는 돌아섭니다.

그 편지를 읽은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편견이 너무나 심했음을 깨닫고 그를 마음에 담고 있을을 깨닫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더욱이 주위에서 말을하는 다아씨는 엘리자베스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오만한사람이 아니라는 얘기를 듣게되고

가장중요한 사건으로 다아씨의 따뜻함과 배려를 느끼게 됩니다.

원제가(첫인상)이었던  것처럼 첫 인상이 얼마나 강한것인지 그리고 그 첫인상이 상대방의 모든것이 아님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사랑이 시작될 때 남자들은'오만'에 빠지기 쉬우며 여자들은'편견'에 빠지기 쉽답니다.

하지만 사람은 만나면 만날수록 새로운 모습이 있다는것 책을 통해 다시한번 배우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