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소개

경매를 좀 아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 송사무장(송희창). 송사무장님이 쓰신 경매의 기술 개정판이 발간되었다. 경매의 기술 이전판은 2008년에 발간되어서 이미 베스트셀러로 유명했었으나 절판된 이후 경매인들은 이 책을 구하기 위해 중고본을 웃돈을 주고 거래를 할 정도의 인기를 끌고 있었다. 나도 이 책을 읽고 싶어서 개정판이 언제 나오는지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던 참에 드디어 개정판이 발간되었다.

 

2.     저자 소개

송사무장(송희창)님은 우리나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경매전문가이다. 그 외에 다음카페 행복재테크(cafe.daum.net/happy-tech)의 운영자이기도 하면서, 부동산도서 전문 출판사인 지혜로도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산 투자 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행복재테크 카페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제자를 키우시고, 다양하고 질 높은 강좌로 계속해서 수많은 회원들이 몰려들고 있다.

책 속의 사진을 보면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으신데, 책의 내용에서 엿보이던 성격과 그 미소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책을 보면 내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글쓴이 소개란에 “송사무장의 성공 방정식”이 써있는데, 이 10가지를 지키면서 살 수 있다면 송사무장님처럼 성공할 수 있을 것만 같다.

 

3.     책의 내용

  나는 책을 보면 항상 책의 구성을 먼저 본다. 이 책은 경매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순차적으로 책의 내용을 따라가면서 경매를 배우기에 딱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다. 1장에서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주거용 물건을 소개하면서 부동산투자는 돈이 많아야만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도 시원하게 깨준다. 2장에서는 1장의 내용에서 한 발짝만 더 내디뎌서 조금 더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루면서 좀 더 다양한 부동산을 낙찰 받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3장에서는 어떤 부동산을 낙찰 받든 간에 항상 필요한 명도의 기술에 대해 다루고 있다. 명도에서 중요한 포인트도 콕콕 짚어주고, 또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식과 양식들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잘만 해결하면 매우 큰 수익으로 돌아오는 유치권, 지분, 그리고 법정지상권에 대한 내용까지 다루고 있다. 물론 이러한 특수물건을 잘만 해결하면 좋겠지만, 장밋빛 미래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대금 미납 사례까지 소개해주면서 조심해야 되는 점도 확실하게 짚어준다.

초보부터 고수까지 모든 수준에 맞춰서 단계별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읽으면서 내 경매지식이 한 계단 한 계단씩 성장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책의 모든 내용에서 송사무장님의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난 실제사례를 언급한 이후 그에 대한 이론을 더해주는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론이 더욱더 이해가 쉽고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온다.

 

Tip!! 책의 중간 중간에 꼭 알아둬야 할 중요한 포인트들은 이렇게 눈에 잘 띄도록 네모칸에 따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나중에 필요한 부분을 다시 찾아볼 때 시간도 절약하고, 더 잘 외워질 것 같다.

 

10년은 써먹을 경매의 기술!! 책 안에 총 6번에 걸쳐서 10년은 써먹을 경매의 기술이 소개되어 있다. 송사무장님이 실전투자를 하면서 터득한 바로 실전에 써먹을 수 있는 경매의 기술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소개를 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읽어보면 정말로 지금 당장에라도 이 기술을 써먹어서 투자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4.     마무리

  역시 명불허전이다. 그 동안 송사무장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을 읽고 싶어서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역시나 경매를 하면서 꼭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담고 있는 경매인에게는 필독서라는 생각이 든다. 이전판이 절판된 이후로 중고에 프리미엄까지 붙은건 역시나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1장부터 시작해서 이 책에 설명된 대로 따라가면서 실제로 경매투자를 한다면 초보에서 중수로, 또 중수에서 고수의 문턱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 이후는 “송사무장의 실전경매”를 읽으면 문턱을 넘어서 고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