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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전문기자 애니 머피 폴, 뱃속의 태아와 함께

엄마 뱃속 9개월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취재하다

 

오리진 Origins

 

 

 

'임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먹지 말아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보고 듣지 말아야 할 것 같은 온갖 금기사항들이다. 자유로운 세상을 활보하던 여성은 임신과 함께 하루아침에 새장에 갖힌 새의 신세가 된다. 무엇을 보고 듣고 먹고 말하고 행동하든 임신한 여성은 태아가 혹시 잘못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왜일까? 기쁨만이 가득해야 할 임신부가 왜 온갖 걱정을 달고 사는 것일까?
그것은 모르기 때문이다. 왜 먹지 말아야 하고, 왜 보고 듣지 말아야 하고, 왜 하지 말아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왜' 그래야 하는지를 안다면 우리는 한층 편안한 마음으로 임신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고, 바로 그 편안한 마음을 가져다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빛을 발한다고 할 수 있다. _ 박인균,《오리진》역자

 

기억해야 한다. 우리가 안때 태아였다는 것을, 자궁에서 받아들인 어머니의 음식, 스트레스, 공기가 우리가 살아갈 때 필요한 최초의 정보가 되어주었다는 것을. 이 책을 부부는 물론, '어머니'들에게 직접 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_ 박문일,《베이비 플랜》저자, 한양대 의대 학장, 대한태교연구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