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1학년인 아들이 이 책을 보았는지..며칠 전 식탁에 앉아 밥을 먹으려는 데 하는 말이" 엄마..이 선과 이 선이 (손을 나란하게 해 보여주며)  만나지 않으면 이게 선분이래..내가 책에서 봤대이"..에잉..초 1학년 입에서 웬 선분.. 이 책이 만화라서 그런지 부담없이 수학이 한결 쉽게 느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습만화가 어린이 책흐름의 대세를 이룬 지가 오래 되었죠..마법 천자문..살아남기 시리즈..그 외 많은 책을 우리 두 아이가 많이 보았지요..학습 만화는 많은 상식과 재미를 한껏 아이들에게 안겨주는 장점과 더불어 글밥이 많은 책을 멀리 하게 되는 단점도 또한 있었어요

단편적 지식이 아닌 깊이 있는 수학을 접할 수 있게 이 책이 도와 준다면 얼마나 좋을
까하는 생각이 드네요..제가 먼저 읽어 보고 아이와 재잘거리며 얘기라도 해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