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곧 물부족 국가가 될 것이라는 보도를 들었어요.
이대로 가다가는 만화영화에서처럼 물도 공기도 수시로 사서 공급해야 하는 불편한 삶을 살아야 할지도 몰라요.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누리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공기와 물을 잘 보존하고 재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은 지구를 지키는 생활 습관 가지에 대해 소개한 재미있는 그림책 웅진주니어의 아이빛 지식 그림책 중 고사리 손 환경책을 소개할께요.

이 책은 표지부터 내지까지 재생지를 사용했고 코팅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반짝 반짝 한 새 책 느낌은 안 나지만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책의 내용을 실천한 의미도 있네요.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불 켜진 전등은.. 방에서 나올 때 꼭 꺼요.
빈 방에 전등을 켜두면 전기가 낭비 되어요 등
낭비하는 상황을 소개하고, 아끼는 상황이 나오고,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이유가 나와요.

생활 속에서 쉽게 지킬 수 있는 전기와 물의 사용, 재활용, 종이 절약과 걷기 등에 대한 10가지 생활수칙을 대화체의 문장으로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어요.
그래서 2세 이상의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쉬운 그림책이죠.

여러 모양과 크기의 책장을 넘기면 다른 이야기가 펼쳐져 아이가 주의 집중 할 수 있고, 플랩이나 구멍 뚫린 그림 등 다양한 표현방법이 나와 아이가 흥미를 느껴요.

매 주 아파트 재활용 분리수거일에 분리수거를 하려고 나가면 분리 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쓰레기인지 재활용인지 뒤엉켜 있는 박스를 많이 봤어요.
고사리 손 환경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분리수거 하는 체험을 한다면 더욱 좋겠죠?

나의 작은 생활습관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고, 환경 보호에 대한 문제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책이네요.

이상으로 멜라니 윌시 작가의 표현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그림책 고사리 손 환경책! 소개를 마칠께요.

웅진, 고사리,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