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읽어줄 책 한 권 한권을 고를 때마다 고민하고, 검색하게 되네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죠?

마거릿 와일즈 브라운이 글을 쓰고, 클레먼트 허드가 그림을 그린 
시공주니어의 잘자요 달님.. 이라는 책을 소개할께요. 

원서 Good night Moon 으로도 유명하죠?

며칠 전 검색해보니 유아용 유명 단행본 추천 목록에도 있고,

노부영에서 나온 원서도 반응이 좋다길래 건휘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랍니다. 

역시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오늘 구매했죠~

한 밤중에 잠들기 힘들어하는 아이를 재울 때 아이에게 편안함을 줄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동화책이네요.

우선 방 안의 풍경을 소개하고, 방안 에 있는 여러 사물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죠.

 

줄거리를 살펴보면 꼬마 토끼의 침실에 있는 사물 하나 하나에게 인사를 하면서

밤은 점점 깊어지고 꼬마 토끼는 잠드는 내용이에요.

 

방안의 풍경은 칼라로, 구체적인 사물은 흑백으로 간결하게 처리해 그림에 집중할 수 있어요. 

 책을 통해 여러 사물의 명칭을 익힐 수 있고, 사물과 동물 등 세는 단위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문장이 간결해 영유아에게도 읽어줘도 무난한 수준이네요.

저처럼 책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살짝 소개합니다~

 

요즘 더 놀고 싶어서 그런지 잠들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 우리 건휘에게 자장가도 불러주고,  책 내용을 외워 들려주기도 하는데..이렇게 잠 들기 전 읽어줄 책이 한 권 더 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