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계절 출판사의 두드려보아요! 찾아보아요! 걸어보아요! 물어보아요! 시리즈 중 한 권인 두드려보아요!를 소개할께요.

이 책은 안나 클라라 티톨름 작가가 쓴 그림책이에요.

먼저 애를 키운 선배가 강력하게 추천해 준 책이라 구입했죠.

하도 봐서 너덜너덜해진 책.. 그래서 보드북을 한 권 더 샀어요.

보드북 사진을 찍을까 하다가 그냥 손에 먼저 짚이는대로 찍어 낡은 사진입니다~ ㅋㅋ

돌 전후부터 특히 잘 보고 23개월인 요즘 가끔 꺼내보며 좋아하는 책!

돌 전후엔 똑똑똑 문을 두드리며 읽어주면 따라하며 즐거워하고, 좀 크니 엄마가 책을 읽어주면 스스로 노크를 하며 읽더군요, 

아이의 작은 행동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빨강,노랑,파랑,초록, 하양 등 여러 색깔 문을 열면 아기,토끼,곰 등 여러 주인공들이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여러 행동을 해요.

 한 장은 배경을 생략해 색깔문에 집중할 수 있고, 다음장엔 주인공들의 표정이나 행동이 잘 드러난 그림이 있어요.

 토끼 일곱마리, 곰 다섯마리 등 동물을 세는 단위와 명칭도 알 수 있으며, 그림에 다음에 지나갈 문이 살짝 보여 힌트를 얻을 수 있어요.

대화체의 짧은 문장이라 아이가 집중 할 수 있고, 반복되는 문장이라 운율을 실어 들려주면 좋아하죠. 

느낌표, 물음표, 온점 등 문장부호의 차이도 느끼며 경험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원색에 대한 색깔 인지와 여러 행동을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