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4살 건휘군 "요즘 왜 그런거야? 라는 질문을 입에 달고 살아요.

가끔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답하다 지쳐 대답하기 귀찮기도 하죠.

오늘은 호기심 많은 아이, 호기심 없는 아이도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베틀북>의 왜 색깔은 아름다울까? 그림책을 소개할께요.

 이 책은 건휘가 즐겨 읽는 무지개 물고기와 아빠처럼 할래요 등의 그림책을 지은 
마르쿠스 피스터 작가의 그림책이랍니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요.

쌍은 왜 땅 위로 나올까요?

활짝 핀 꽃에서 향기가 나요.

향기는 왜 눈에 보이지 않나요?

이렇게 씨앗, 싹, 꽃, 사과씨 등 식물의 성장, 지구와 바람과 구름과 비 하늘 등 날씨의 변화,

나뭇잎과 조개 등 자연환경과 새, 물고기 , 나비, 고래, 기러기 , 여러 동물과 곤충에 대한 질문을 통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죠.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제시하는 지식정보 위주의 과학 그림책이 아니라 질문을 던져 아이가 창의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해요.

 그림이 참 멋져요!

수채화 물감으로 색감을 잘 표현한 그림 속에 반짝이는 홀로그램이 하나씩 있거든요.

테두리를 강조하지 않는데도 그림이 돋보이고 그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잘 표현했네요.

작가를 만나 이 그림을 어떻게 작업했냐고 묻고 싶을 만큼 맘에 드는 멋진 그림이에요 ^^

 처음 이 책 소개를 보고 19개월 나현이의 색깔 인지를 가르칠 겸 읽어줘야지 생각했는데, 46개월 건휘랑 읽어도 재미있네요.

건휘와 함께 그림책을 보며 여러 작가의 다양한 화풍을 접하며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능력을 기르고 여러 표현기법을 접할 수 있어 좋아요.

 호기심 쟁이 꼬마가 있으시다면 이 책 꼭 읽어보시길 바라며 
왜 색깔은 이렇게 아름다울까? 소개를 마칠께요.

베틀북, 왜색깔은이렇게아름다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