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前田)건설은 일본에서 스미즈건설 다음에 대형건설사입니다.
일본 도쿄灣 매립지 해양공원 조성공사라든지 대표적인 일본의 건축,토목공사로
이름을 날리는 회사입니다.

그런 건설사에서 추억의 애니메이션인 마징가 Z 기지를 만든다는것은 좀 엉뚱하지 않나요?

이 제안은 마에다건설 기획부의 사원의 아이디어입니다.
이 직원이 혼다의 Assimo 발표장에 갔다가 우연히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건설회사는 왜 이런걸 못할까? 라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 결과 마에다건설은 환타지 영업부라는 TFT가 구성이 되고 
이들은 마징가 Z기지의 부지인 [후지산 남쪽] 토양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기지의 배수량인 300톤이 10초만에 빠지는 배수량관제와
마징가Z가 올라오는 리프트를 구성해서

이들이 산출한 기지공사 금액은 72억엔이었습니다.


물론 이 프로젝트는 실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web based의 가상 프로젝트입니다만
공정이 자세히 판타지영업부 홈페이지에 올라가면서
마에다 건설 홈페이지 접속자는 급속히 늘어가고
실제 마에다 건설에 입사하겠다는 입사지원자가 급증을 했습니다.

즉 [꿈]과 관련이 없다고 느껴지는 건설분야도 마에다 건설의 사례에서 보듯이
얼마든지 고객에게 꿈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마에다 건설의 기업가치가 올라간것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마에다 건설은 은하철도999프로젝트도 진행을 했습니다.

미래학자 룰프 얀센은 미래는 [Dream society]라고 말합니다.


[꿈]을 스토리텔링하는 마에다건설의 마징가Z 기지건설프로젝트는 
그래서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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