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황석영선생이 네이버 블로그에 6개월여동안 연재를 한

Interactive archive 소설이다.

개밥바라기별의 뜻은 식구들이 저녁밥을 먹고 개에게 밥을 줄때쯤

서쪽하늘에 나타나는 金星을 일컫는 말이다.

황석영은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安藤忠雄)과 흡사하다.

                                  황석영                             안도 다다오 

                 1943.12.14 만주生                         1941년生

                 한국민예총 이사장                       전직 boxer

                장길산, 무기의그늘,객지              빛의교회,물의교회

                삼포가는길    

  

     이 둘의 특징은 [제도권에 들어오지 않는 ]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황석영은 [개밥바라기별]에서 자신의 성장소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최인호의 [머저리클럽]이 서울고등학교 출신의 작가가 엘리트학교를 다닌

   고교시절 경험담을 적은것이라면 개밥바라기별은 월남戰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생의 궤적을 살아간 작가의 경험이 녹아있다.

  에밀 아자르의 [자기앞의 생]과 비슷한 정서가 느껴지기도 한다.

  마이너한 집단에서 바라본 사회는 불공평하고 뭔가 뒤틀린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굼벵이7년을 거쳐야 메미가 태어나듯이 말이다.

  우리네 인생은 [기다림의 美學]이 필요한거라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황석영은 북한에서 김일성을 만나고 부인과 이혼하고 교도소에도 갓었다.

  작가로서 매우 드라마틱한 그의 삶은 어쩌면 [황구라]라는 별명답게

  그의 창작활동을 보여준다.

 그가 [장길산]을 연재를 했던 한국일보는 그 당시 문화부가 우리나라

 최고였다. 조선일보가 늘 부러워 한곳이 한국일보 문화부 기자들이었다.

 베스트셀러 작가 김훈도 전직 한국일보 문화부 기자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