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은 CJ이재현 회장의 아버지인 이맹희씨로부터

 상속유산(legacy)이 잘못 되었으니 재산을 돌려달라는 sue를 당하고

 다른 형제,누이들에게도 소송을 당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GDP의 1/3을  담당하는 삼성그룹의 총수가 왜 이런 집안송사로

 해외토픽에 등장하는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분석을 한 책이다.

 저자는 중앙일보 논설위원 출신이다.

 

 1. 왜 삼성은 장자상속이 안되었나?

  이병철 삼성그룹 선대회장은 한학자의 손자로서 서울 수송초등학교,

  중동중학교를 나왔다. 이병철장은 일찌감치

  장남과 차남을 경영에 참여를 시켰으나

  어느날부터인가? 경영능력에 의심을 갖게 된다.

  癌투병생활을 하던 이병철회장은 자녀들을 모두 불러놓고

  삼성은 건희에게 물려준다 라는 폭탄선언을 한다.

  당시 이건희는 일본에 미리 보내놓았다.

 

  둘째 창희씨는 청와대에 아버지 이병철회장에 대한 투서를 쓰기도 한다.

  이창희의 둘째 아들은 최근 자살을 하기도 했다.

  (둘째아들의 처는  동아그룹 최원석회장의 딸이다)

  장손인 이재현 CJ그룹회장이 시티은행에 입사를 하자

  CJ제일제당 경리부로 불러들인다.

  이때부터 장남몫으로 제일제당을 염두에 둔 듯하다.

 

 2. 반면 살림만 하던 막내딸 명희에게는 사업을 하도록 강권을 해서

 신세계를 맡긴다.

 이마트 같은 할인마트의 아이디어는 이명희회장의 아이디어라고

 알려진바 있다.

 상당히 경영능력이 이병철회장을 닮았다고 하는 것이 이명희 회장의

 경영능력이다.

 아들이 정용진 신세계부회장이고 딸이 정유경 조선호텔 부사장이다.

 

 3. 이건희회장이 맡고 나서 삼성그룹이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형재 友愛같은 기대할수도 없고 송사만 난무하는 

 콩가루 대기업 집안을 국민들은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몹시 불편한 것이다.

 

 4. 삼성家로 분류되는 그룹중에 CJ, 신세계를 제외하고 한솔,새한미디어그룹은

 상당히 勢가 약해진것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단순히 기족간의 Legacy 분쟁으로 보기에는 국민들은

 불편하다. 

 

 논어를 좋아해서 [선비정신]을 강조하는 삼성은 성균관대를 인수,

 삼성이 재산문제로 내분을

 겪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