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는 올해 41세이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나와서 SBS개그맨 공채에서 ’로보캅’으로 1위로
  개그맨으로 데뷔를 한다.
  방위시절에 SBS 라디오국에 가서 CD정리등 잡일을 하며 개그원고를 쓰고
  3개월만에 고정출연을 하게 된다.
  그의 성실함을 볼 수가 있는 단면이다.
  그후 DJ, MC등으로 활동을 하다가 2004년 3월 망막색소변성증에 걸려서
  거의 실명위기에 놓여 있다.

  이 후 신혼의 아내도 뇌종양으로 감마나이프 치료등을 받는 일이 계속해서 
  생긴다.

  이후 좌절도 하고 방에 처박혀서 소주로 날을 새던 그가 KBS아침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병을 커밍아웃하고 활발한 활동을 한다.

  그의 아내는 묵묵히 가정을 지키면서 이동우를 떠나지 않고
  내조를 한다.

  MBC [사랑]이라는 다큐멘터리에도 연예인 최초로 출연을 한다.
  지우라는 예쁜 여자아이도 얻는다.

  긍정의 기적을 전달하는 이동우는 요즘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그의 치료비를 조달하는 틴틴 파이브 5명의 우정이 영원하길 기대한다.

  病앞에 좌절하지 않고 병을 이기려는 이동우의 도전은 명랑한 도전이 되리라
  생각을 한다.

  [행복전도사]를 자처하다가 남편과 함께 남의 모텔에서 자살한 어떤 여성 방송인보다는 
  이동우의 솔직하고 열심히 자신의 질병과 짊어지고 가려는 노력이 아름답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