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Masquerade Hotel...

 

 이 책은 닛타 코스케라는 형사가 등장하는 첫번째 소설이다.

 갈릴레오 시리즈의 유카와 마나부 교수(후쿠야마 마사하루)

 , 가가 형사 시리즈의 가가 교이치로 (신참자로 영화화, 드라마화가 된 소설: 아베 히로시役)에 이은

 세번째 캐릭터가 바로 닛타 코스케 형사이다.

 

 코르테시어 도쿄호텔에서 근무하는 야마기시 나오미는 방에서 담배냄새가 난다는

 손님을 스위트 룸으로 방을 바꿔준다.

 

 호텔리어는 손님을 언제나 왕으로 모셔야 하기 때문이다...

 

 야마기시 나오미는 살인사건이 예상이 되는 코르테시어 호텔에서 닛타 코스케 형사를

 완벽한 호텔리어로 교육을 시킨다.

 물론 처음에는 호텔리어 매뉴얼대로 완벽하게 교육을 시킨다.

 셔츠 윗단추를 반드시 잠그게 하고 머리는 7:3가르마로 자르도록 호텔 지하 1층

 barber shop으로 유도를 한다.

 

 이 책은 야마기시 나오미를 비롯해서 호텔 벨맨, vaccum을 담당하는 하우스 키핑등

 호텔경영을 전공한 학생들이 호텔에 지원하기 전에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미타니 코우키의 더 우쵸우텐 호텔 (The 有頂天 Hotel)과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실제로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책을 쓰기위해 실제 니혼바시 로약호텔에서 장기투숙하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일본작가들의 섬세한 detail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우리는 어쩌면 fake를 즐기는 가면무도회의 주인공인줄도 모른다.

 

 Carpenters의 노래 [Masquerade]가 생각이 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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