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항공사 First Class 승무원 출신으로 대학시절에는 미팅퀸으로 불렸다고하니  꽤나 활동적인 여성인 것 같다.

 

이혼 2번하고 세번째 남편하고 살고 있고 사업도 하면서 꽤나 성공한 남자들을

 만나본 경험을 책으로 냈다.

 

 CA들이 물론 탑승하신 고객에게 service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고객을 간파하는 간파력이 높다는 것은 여대생들이 항공사 CA를 선호하는데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나라도 CA출신들이 책을 많이 쓰지만 이미지 메이킹이나

 어디어디 돌아다녀봤다 정도인데 반해서 미즈키 아키코의 간파력은

 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잘 쓴 책이라고 생각을 한다.

 저자는 CA의 역량중에서 간파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한다.

 

 항공기 1st Class는 좌석이 2줄,3줄,2줄 비행기의 경우 9席정도가

 1등석이 된다. 이코노미의 몇배가 되는 가격으로 물론 회삿돈으로

 결제를 한다고 해도 성공한 남자들이 모인곳이라는 저자의 이야기에

 동의를 한다.

 

 이들의 행동을 몇가지 정리를 하면

 1. 책을 읽거나 신문을 읽는다

 -->Contents를 받아들이는 능력이 높다

 

 대학에서 취업직무교과목을 강의하면서 늘 강조하는 것이 이것이다.

 회사의 CEO들이 조중동을 읽는데 학생들은 취업준비를 하면서 조선,중앙,동아일보를 읽지않는 것은 그 회사에 들어가지 않겠다라는 이유와 같다.

 

 일본의 경우 요미우리,쥬니치같은 메이저신문들이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는

 이유를 잘 알아야 한다.

 

 2. suit가 가볍고 명품브랜드내지는 좋은 브랜드를 입는다

--> 뭘 하나 사면 좋은 것을 산다는 것이다.

제일모직 로가디스 란스미어 200수의 경우 정장 1벌이 520만원에

신세계 강남에서 팔린다.

 3. eye contact을 하면서 이야기를 한다

--> 눈을 보면서 대화를 한다는 것이 중요.

 

 4. CA가 실수를 해도 화를 내기보다는 유머러스한 면이 강하다

 -->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다.

 

 5. 아내를 끔찍이 아낀다

 --> 아내를 끔찍이 아껴서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공식적인 keynote speech등을 할때도

적극적으로  표현을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소중한 배우자(spouse)를 소중히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6. 허리를 꼿꼿이 펴고 정면을 응시하면서 걷는다.

--> Self esteem의 최고봉, 당당함이 묻어나온다.

 

7. 단정한 옷차림의 여성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저자의 주관적인 생각같다.

 

8. 쿠션언어를 잘쓴다

뭘 부탁을 해도 명령조가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에서 언어를 맛사지를

 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라고 저자는 이야기를 한다.

 

9. 구두가 깨끗하다.

 뭐 이것은 당연한 이야기이다.

 

10. 니이가타産 잉어를 집안 정원에 기른다.

 

-->니이가타産 잉어는 정원에서 기르면 30cm정도 자라고 강에서는

 1미터까지도 자란다. 관상용으로도 좋고 상당히 영리하다.

주인이 박수를 치면 잉어가 주인의 소리를 구별하고 주인에게로 온다

또한 지진에 대한 감응속도가 매우 빨라서 지진대비에도 좋다.

 

 

우리나라 항공사 CA들도 本質을 꿰뚫어보는 이런 책이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CA여러분들, 분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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